서울시 최종 합격자 발표…‘여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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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종 합격자 발표…‘여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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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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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 540명 명단 공개, 여성 비중 60.7% 차지해

서울 외 지역 거주자 78.7%…임용후보자 등록 9.28~9.30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여성의 강세가 올해도 지속됐다.

서울시는 7․9급 지방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540명의 명단을 지난 17일 확정․발표했다.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합격자는 행정직군 348명, 기술 및 연구·지도사직군 192명, 장애인 구분모집 19명, 저소득 구분모집 9명 등 총 540명이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12일 실시된 필기시험과 8월 30일~ 9월 3일까지 실시된 면접시험 관문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최종합격자 540명 중 여성은 328명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해 60%대를 다시 회복했다. 최근 4년간 서울시 7․9급 여성의 비율은 2006년 58.5%, 2007년 61.4%, 2008년 61.8%로 매년 상승하다 지난해 57%대로 50%대로 하락, 올해 60%대로 다시 돌아섰다.

거주지별 분포는 서울 115명(21.3%), 인천․경기 252명(46.7%), 기타 시․도 173명(32.0%)로 서울 외 지역의 거주자가 425명(78.7%)을 차지해 서울지역 거주자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서울시가 지방직 공무원 시험 중 유일하게 지역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학력은 전체 합격자 중 537명(99.4%)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이었고 423명(78.3%)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였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28일부터 30까지 3일간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이후 임용ㆍ교육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등 서울시 소속 각 기관에서 11월 경부터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87,800명이 출원해 평균 15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특히 지방세(9급)는 544.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새로 신설한 디자인 7급에서는 473명이 신청하여 237대1의 경쟁률을, 디자인 9급에서는 1,152명이 신청하여 3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해마다 응시원서 제출 후 높은 경쟁률을 보고 응시를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여 금년부터 응시 후 철회제도를 도입하여 응시를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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