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도 최초로 역량면접과 발표제도 도입
경기도가 광역시도 중 최초로 도입한 역량면접제도와 발표(AP:Analysis&Presentation) 면접제도가 지난 24일 치러진 지방계약직공무원 임용시험 면접시험에 첫 적용됐다.
도는 우수하고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기존 질의응답식 단답면접방식에서 벗어나 역량면접과 발표(AP)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역량면접제도는 면접 전 응시자 사전조사서를 작성하게 한 후, 구조화되고 체계적인 질문을 통하여 과거 행동사례를 토대로 미래의 행동을 예측하는 면접방식으로 업무추진에 필요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AP)면접제도는 응시분야의 전공과 관련하여 제공된 문제를 응시자가 분석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게 하여 전문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동시에 평가하는 것이다.
9급은 역량면접, 7급은 역량면접과 집단토론을 실시하며, 계약직임용시험과 경기도 전입시험은 역량면접과 발표면접(AP)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면접제도는 올 7월 1일 이후 공고된 시험부터 적용돼 지난 24일 치러진 제13회 지방계약직공무원 임용시험 면접시험에 최초로 적용됐다. 7급 및 9급은 내년 시험부터 적용된다.
이성진 기자 http://gosi.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