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제는 면접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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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제는 면접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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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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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8월 30일~9월 3일 실시…5분의 1 탈락할 듯

주요 서울 시정 알고 있어야, 지원동기도 많이 물어봐

서울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올 선발예정인원은 569명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711명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142명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법률저널공무원은 서울시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무엇을 준비해야할지를 짚어봤다.

■ 서울시정 파악은 기본

서울시 면접시험은 ‘서울시’에서 근무할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아닌 곳에서 살고 있더라도 면접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서울시를 위해 일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면접관이 응시생에게 서울 시정을 묻는 것은 당연지사. 따라서 수험생들은 서울 시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최근 주요 서울 시정은 무엇일까.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 총회 개최와 △서울희망플러스 통장 △서울형 어린이집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공공임대주택 △여행(女幸) 프로젝트 등을 꼽을 수 있다.

■ “공무원 지원 동기는?”

면접관들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지원 동기이다. 수험생들이 왜 공무원을 하려고 하는지, 서울시를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지, 직렬 선택은 어떻게 한 것인지 등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나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답변하기 곤란한 질문 중에 하나다. 지원 동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수도 있고 특별한 지원 동기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지원 동기에 대해 무성의한 답변이나 천편일률적인 답변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우선 공무원이 왜 되려고 하는지, 서울시를 지원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직렬 선택은 무슨 기준으로 했는지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여기에 본인의 구체적 경험과 포부, 장래 계획 등을 덧붙이는 것이 좋다.

■영어면접, 자신감 가져야

일반행정직 9급 수험생들은 영어 면접 때문에 다른 직렬(급)보다 면접 부담감이 더 크다.

서울시가 제시한 주제 5가지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기도 어렵고 발음에 대한 걱정과, 혹시 시험 당일 실수하지는 않을지, 추가적인 질문을 하지는 않을지 등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

수험전문가들은 그러나 영어면접은 면접시험평정표상의 5가지 평정항목 중 1개 항목인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에서 발전가능성의 요소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영어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는 것이 급선무이며 예상 답변을 발표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것을 주문했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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