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0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한 전국 25개교 2천명의 로스쿨 2기생. 각 로스쿨은 어떠한 인재들을 뽑았는지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소개되는 각 로스쿨별 합격자 현황은 박영아 의원(한나라당, 교과위)이 지난 6월 법률저널에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을 밝힌다. 자료는 2010학번 제2기 최종 등록 시점기준이다. -편집자 주-
경북대 로스쿨, 법학 전공자 40%
자교 출신 21.7%...총 24개 대학 출신자
경북대 로스쿨은 정원내 120명, 정원외 10명이 입학했다. 학부 전공별 현황에서는 법학이 48명(40%)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문사회 30명(25%), 상경 18명(15%), 공학 11명(9.2%), 사범 5명(4.2%), 약학 4명(3.3%), 농학 2명(1.7%), 자연, 의학 각 1명이다.
12개 계열 중 9개 계열 출신자가 합격했다. 정원외에서는 인문, 상경 각 2명, 법학, 자연, 공학, 약학, 의학, 예체능 각 1명이다.
지난해의 1기의 경우, 인문사회 34명(28.3%) 이하 총 10개 계열에서 합격자가 배출된 바 있다.
출신 대학별로는 경북대가 26명(21.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대 15명(12.5%), 성균관대 14명(11.7%), 고려대 13명(10.8%), 연세대 9명(7.5%), 한양대 7명(5.8%), 이화여대, 서강대 각 5명(각 4.2%), 중앙대, 한국외대 각 4명(각 3.3%), 건국대, 카이스트, 한동대, 홍익대 각 2명(각 1.8%), 부산대, 충남대, 동국대, 아주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경성대, 대구가톨릭대, 숙명여대, 외국대학 각 1명이다. 총 24개 대학 출신자들이 합격했다.
정원외에서는 고려대, 외국대학 각 2명, 경북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대구가톨릭대, 원광대 각 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경북대 29명(24.2%) 이하 총 23개 대학 출신자들이 합격한 바 있다.
특별전형 차상위계층 입학현황에서는 5명이 합격했으며 정원외에서는 2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의 경우 4명이 합격했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