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법학협 회장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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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법학협 회장단 출범
  • 법률저널
  • 승인 2010.06.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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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강근영(한양대) 부회장 박서영(인하대) 당선
“로스쿨 교육의 정상화와 권익신장위해 노력할터”


전국법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회(법학협)의 제3대 회장단이 새로 꾸려졌다. 법학협은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한양대학교 제2법학관에서 총회를 열고 향후 6개월간 전국 로스쿨 학생들의 권익보호와 주요현안을 해결해 나갈 제3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국 25개교 학생대표 중 18개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 결과, 강근영(한양대 로스쿨 1년, 학생대표. 사진 좌)씨가 회장에, 박서영(인하대 로스쿨 2년, 학생대표. 사진 우)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은 “법학협은 앞으로도 ‘로스쿨 교육의 정상화’를 주력과제로 내세우고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전국 로스쿨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학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단은 “로스쿨체제가 출범한지 1년 6개월 지난 현재, 몇몇 로스쿨에서는 학교의 이익과 명예를 위해 로스쿨 제도의 취지에 어긋나는 편법적이고 변칙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로스쿨 제도자체에 대한 신뢰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잘못된 제도운영을 막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회장단은 “전국 로스쿨들이 신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실제로는 아무도 지원할 수 없는 해외교류프로그램들을 마치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지급하지 않는 장학금이나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해 많은 예비입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로스쿨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각 로스쿨의 실태를 조사하여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회장단은 “로스쿨 학생의 검찰 및 법관 임용 기준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촉구하고 변호사시험의 실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국 로스쿨 학생들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기관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법학협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09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대표들의 합의에 의해 출범한 단체다.


전국 로스쿨 학생 봉사활동과 전국 로스쿨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주최하고 법원행정처 등 각종 관련기관과 협력 등 전국 로스쿨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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