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로스쿨, 로리뷰 ‘시선’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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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로스쿨, 로리뷰 ‘시선’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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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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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CNU LawReview 창간, 충북대 CLJ 3호 발간


전국 로스쿨에서 학생들이 손수 만드는 교내 법률학술지 로저널이 지속적으로 발간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립대 로스쿨이 UOS Law Review ‘시선’을 5월 중순에 창간했다.


‘시선’ 편집장 임일섭씨는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데 인색한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한 의문을 가짐으로써 ‘시선’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의 법적 정의를 실현하고 그에 이바지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고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시선’은  ‘시선 발간에 부쳐’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한 법적 고민’ ‘법적 쟁점에 대한 고찰’ ‘법과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 ‘타자와의 대화’ ‘뜨거운 법, 재밌는 법’ ‘로스쿨 1년’ ‘편집후기’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느 저널과 달리 이번 창간호에서는 학생들의 원고로만 내용이 채워진 특색을 갖고 있다. 따라서  ‘시선’답게 사회현상에 대한 고찰과 법적 쟁점과 삶속에서의 법 등 다양한 주제를 향한 예비법조인으로서의 시각들을 두루 담고 있는 셈이다.


한편 전남대 로스쿨은 지난 3월말 Chonnam Law Journal에 이어 학교 대표성을 띄는 CNU Law Review를 지난 4월 창간했다.


박철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자생, 자발적으로 만든 의미있는 학술지”라며 “기존의 사법시험제도 하에서의 수험법학위주의 법학교육을 탈피하여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로스쿨제도의 취지를 살렸고 또 그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창간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창간호는 교수 및 실무가 논문, 사례연구, 최신 판례 평석, 용상참사에 대한 법적 검토, 입법 분석, 교내 동정 등을 담고 있고 실무법조가, 교수, 학생 등의 글로 채워져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로스쿨 최초의 로저널 CLJ(Chungbuk Law Journal)을 발간한 바 있는 충북대 로스쿨(편집장 유경원)이 지난 5월31일 제3호를 발간했다.


CLJ 3호는 1호보다 140여 페이지, 2호보다 110여 페이지가 늘어난 190여 페이지로 제작되었으며 분량이 늘어난 만큼 내용도 풍부해 졌다.


내용에 있어, 첫 테마 사이코패스에 대한 주제는 로저널의 경계를 새로 그은 다양한 전공자들의 개성을 살린 야심작이다.


두 번째 테마인 각계 인사와의 만남에서는 대법원 연구관 및 검사장, 기업인을 인터뷰해 법조계의 현황과 비전을 분석했다. 세 번째 테마에서는 가인법정변론대회참가기와 인디애나주립대학로스쿨 방문기, 민법 실무수습기, 진보전달 전 대변인이었던 학생의 경험담이 수록되어 있다.


네 번째 테마에서는 시사사건의 법적쟁점으로서 금융투자회사의 의무의 범위와 한계, 집시법 위헌성, 산재보험제도의 개선점, 사법개혁 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학교 기사와 투표제도에 대한 풍자적 고찰도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법률저널에서는 각 로스쿨 저널 편집의 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해 ‘아이 러브 로스쿨’(http://cafe.daum.net/ILoveLawJournal)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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