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대 임원진 선임, 감사교-강원·영남대 피선
이사교-경북·경희·부산·서강·서울·연세·이대·제주·충북
법학전문대학원간의 효율적인 교과운영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법률가 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제2대 이사장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종섭 신임원장(6.1 취임예정)이 선출됐다.
로스쿨협의회는 24일 저녁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제13차 총회를 열고, 2대 신임 임원진과 이사장을 선임했다. (사진)
회원교 원장 상호 투표결과 이사교는 경북대(원장 장재현), 경희대(정완용), 부산대(강대섭), 서강대(엄동섭), 서울대(김건식, 후임 정종섭), 연세대(신현윤), 이화여대(김문현), 제주대(송석언), 충북대(노병호)로 선임됐다.
감사교는 강원대(원장 정광수), 영남대(배병일)가 선임됐다.
이어 신임 이사간의 호선을 통해 2대 이사장을 선출한 결과, 서울대학교가 재선임됐고 이사장은 6월1일자로 로스쿨 원장으로 취임하는 정종섭 신임원장으로 확정됐다.
신임 임원진은 27일부터 2012년 5월26일까지 2년간 로스쿨의 주요현안에 대해 이사, 감사로서 주요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로스쿨 출범 2년차를 맞은 로스쿨의 정원, 변호사시험 등 중차대한 현안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중책도 맡게 된다.
참고로 로스쿨협의회는 공익 사단법인으로 25개 로스쿨 회원교로 구성되며 임원으로는 이사장 1인, 이사(이사장 포함) 9인, 감사 2인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 간의 업무추진사항 보고와 법학적성시험 자체출제, 로스쿨생 실무수습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