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건국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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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건국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10.05.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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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뛰기 위한 준비

 

한승범 명예기자·건국대 로스쿨 1년

 

# 법학과 친해지기
입학식 이후에 정신없이 진도를 나가시는 교수님들에 발 맞춰서 쉴 틈 없이 과제하고 공부하다 보니 어느새 5월이 찾아왔다.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최윤희)은 법학 전공자의 수가 적고 다양한 전공자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다양성은 뛰어나지만 그만큼 학기 초에 법학 공부를 하는데 애를 먹는다. 선배들과 법학 전공을 한 동기들에게 법학 공부 방법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고 그만큼 4월에 처음 치르게 된 중간고사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짧은 기간에 아름답게 피고 지는 벚꽃처럼, 우리는 중간고사 기간 동안 자신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지금 우리는 6월에 다시 찾아 올 기말고사와 향후 변호사시험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건국로스쿨 소식

건국대 로스쿨은 5월을 맞이하여 몇몇 학우가 백년가약을 맺기도 하고 출산도 했다.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학회의 세미나도 개최되었다. 국제부동산학회, 엔터테인먼트학회, 국제민사소송법학회 등을 통해 각 분야의 대가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법원에서 열린 가인법정결선대회와 대검찰청을 단체로 견학하기도 했다.   

 

# 구색 갖추기
건국대 로스쿨은 학년당 40명이 정원인 미니 로스쿨이다. 그 덕분에 단합도 잘되고 서로 친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인원이 부족하다. 그러나 1기, 2기 합쳐서 80명이 되면서 학회, 체육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학회는 부동산투자법학회, 기업금융법학회, 공익인권법학회, 지적재산권법학회가 새로이 만들어져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리고 건국재즈밴드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건국대학교 부속 중, 고등학교에서 모여서 탁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즐기고 있다.

 

# 작지만 강한 건국로스쿨
지난 5월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로스쿨 체육대회에서 건국대학교는 강원대, 서울대, 한양대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김형석(1기)군이 준우승을 하였고 장기자랑에서는 건국재즈밴드가 3위를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즉석에서 장기자랑에 참석한 이준기(1기) 학우의 멋진 랩 실력으로 여학우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축구는 서울대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강원대학교를 누르는 등 적은 인원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더 멀리뛰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니 벌써 5월이다. 한 학기의 반을 보내며 1학년들은 엄청난 법학 공부의 양에 혀를 내두르고 있고 2학년들은 성큼 다가온 변호사 시험 준비에 더욱 긴장하고 있다. 1학년들은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빠르게 법학과 친해지고 있고 2학년들은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자극을 받아 학업에 더욱 열중이다. 변호사시험과 앞으로 다가올 기말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아름다운 5월에도 열람실에서 더 멀리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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