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학생들, 한데 모여 열정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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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학생들, 한데 모여 열정 태웠다
  • 법률저널
  • 승인 2010.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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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종합운장에서 한마음 페스티벌 가져

 

“그동안 학업에 묻혀 지내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뛰고 함께 응원하고 나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 것 같습니다. 모두들 많이 바쁠 텐데 그래도 제법 참여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지난 1일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학생 약 5~6백여명이 성남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법학전문대학원학생대표자협의회(회장 조대진)가 주최하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의 후원으로 ‘제1회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한마음 FESTIVAL’이 열렸기 때문.

 


이날 대회는 조대진 법학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한변협 청년특위위원장 조민행 변호사의 축사와 김건식 로스쿨협의회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대회는 자유(아주, 연세, 이화, 인하대 로스쿨), 평등(영남, 원광, 전북, 충남대 로스쿨), 정의(경희, 고려, 서울시립, 성균관대 로스쿨), 평화(강원, 건국, 서울, 한양대 로스쿨) 4개 팀으로 나눠 게임이 진행됐다.


먼저 전원이 참여하는 O× 생존게임, 가위바위보 기차꼬리물기 게임에 이어 여자 피구대회, 2인3각 달리기, 장기자랑, 계주경기 등으로 펼쳐졌다.


종합게임 결과 우승은 평화팀이, 준우승은 평등팀이 차지했다.


특히 노래, 댄스, 연주 등 장기자랑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끼’가 물씬 풍겼고 당초 5팀이 예정되었지만 즉석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예상 진행 시간을 초과하기도 했다.


박빙의 실력차이 속에서도 호흡과 안무, 호응도 등에서 완벽한 실력을 발휘한 영남대 6인의 여성팀 ‘애프터 로스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트로트를 구수하고도 율동적으로 부른 서울대 최종연 외 3인(강원대)이, 3위는 로컬그룹을 연상케 한 건국대 2인조가 차지했다.


한편, 장내 잔디구장에서는 축구 지역예선을 거쳐 준결승전에 오른 연세대, 전북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치열한 경기를 치른 결과 우승은 전북대, 준우승은 성균관대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16개 로스쿨이 참여했고, 일부 집행부는 비참가 로스쿨 중에서도 참여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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