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문영식 교수, 전남대 신창선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2년을 접어들면서 지난 3월 일부 로스쿨의 원장 교체에 이어 지난 4월 8일에는 서울시립대 로스쿨 원장이 교체됐다.
구상진 전임 원장이 퇴임하고 문영식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문 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13기로 수료하고 제주지검·광주지검·인천지검 부장검사, 여주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전남대 로스쿨은 5월1일자로 이철환 전임 원장이 퇴임하고 신창선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신 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1989년부터 전남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정거래법과 국제사법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신 원장은 “올해로 개원 2년째를 맞이한 법전원은 상당한 수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전문 법조인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