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23명 올해 공무원 특채
상태바
올해 중증장애인 23명 올해 공무원 특채
  • 법률저널
  • 승인 2010.04.05 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증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늘리려 올해 각종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연구·근무 경력이 있는 중증 장애인 23명을 특별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올해 특별채용 예정 직위는 특허청의 5급 심사관 2명을 비롯해 7급 5명, 8급 1명, 9급 9명, 연구사 4명, 기능직 2명 등 모두 19개 부처 23명이다. 특히 작년 12월 31일 개정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 따라 호흡기 및 간질 장애 3등급인 경우에도 응시할 수 있다.

행안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8월31일∼9월3일)을 거쳐 9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응시자들이 중증장애인임을 감안하여 면접시험에서 수화통역사 배치, 점자단말기 등 각종 응시 편의도 지원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신규 공채자 임용대기 및 정원감소 등으로 신규채용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여건이 특히 열악한 증증장애인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도 중증장애인 일괄특별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중증장애인 특별채용 제도는 장애인 간 실질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취업여건이 더욱 나쁜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어 ’07년도에 도입한 이래 ’08년도에 15개 부처 18명을, ’09년도에 16개 부처 18명을 선발하였다.

올해는 제도시행 3년차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이 정례화되어 제도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고 서울시(’09년 8명), 경기도(’09년 2명), 충남(’10년 시행예정) 등 지방자치단체에도 중증장애인을 특별채용하는 등 중증장애인들의 공직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부처별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현황을 보면, 노동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기관은 3년간 꾸준히 중증장애인을 특별채용하거나 수요를 제출하는 등 중증장애인 확대에 적극 호응하고 있으나, 관세청, 법제처, 소방방재청 등 9개 기관은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에 수요를 제출하지 않는 등 인식을 공유하지 않고 있으므로 향후 관심도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2월 실시된 재직중인 중증장애인 특채자에 대한 간담회 결과, 외부의 우려와는 달리 공직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직장내 동료와의 관계도 원만하며 큰 불편없는 근무환경에서 성심껏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노동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을 확산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중증장애인 공직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