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서울대 100주년기념관 주산홀
이강국(李康國) 헌법재판소장은 5일(월) 12시 45부터 1시 45분까지 서울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주산홀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초청으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의 창립과 기능 및 현황 △2008년 헌법재판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세계헌법재판소장회의’에서 발표한「제3의 길」모색 △헌법재판제도 개혁방안 등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해인 1967년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된 후 서울고등법원 등 각급 법원에서 판사 및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을 거쳐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대법관(2001 ~ 2003 법원행정처장)을 역임한 후, 2007년 1월부터 헌법재판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독일 G?ttingen대학에서 공법학을 연구한 후, 1980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헌법합치적 법률해석(서독에서의 이론과 실제)’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현재 우리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도 수용하고 있는 ‘헌법합치적 법률해석방법’을 국내에 선도적·체계적으로 소개한 것으로 학계와 실무계에서 모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