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반 탐방]동국대 고시반 계산고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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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반 탐방]동국대 고시반 계산고시학사
  • 법률저널
  • 승인 2002.09.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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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성을 되찾자!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의 마지막 주 어느 날, 남산아래 자리잡은 동국대 고시반 계산고시학사를 찾았다. 김상겸 사시지도교수는 "동국대의 옛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고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적은 수의 학생이 준비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합격률이지 않은가?" 라고 반문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계산고시학사는 동국대 출신인 박계산 여사의 출연으로 1984년에 문을 연 이래 고시준비생들의 꿈과 혼이 살아 숨쉬는 보금자리이다. 허천택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고시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김상겸 간사 및 사시지도교수, 이윤근 행·외시, 언론고시 지도교수, 부관장·조교로 조직되어 있다.  2002년에는 사법시험반과 행·외시준비반을 분리하여 각각 지도교수로 전문적인 지도를 통하여 더욱더 집중적인 수험준비를 하고 있다.


 계산고시학사는 5개의 열람실로 되어 총 129석의 좌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서실, 비디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휴게실·샤워실·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중욱(법대 졸, 96학번)씨는 "불과 몇 년전만 해도 기숙형태여서 아주 소수의 고시준비생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열람실로 바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계산고시학사의 장학생 선발은 매학기 실시되는 선발시험에 의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약 100명이다. 계산고시학사 선발시험에 위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계산고시학사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동시에 장학금이 지급되며 또한 고시(사법시험·행정고시·외무고시)1차 합격생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선배들의 진출 현황
 신상두 감사위원,  강영권 인천지검 공안부장, 김동정 대한 변호사협회 부회장, 김희옥 대구고검동부지청 차장검사, 김후곤 수원지검 검사, 노영대 광주 지방법원 지원장, 이상철 수원지청 검사, 이용복 대전 지청 검사, 조영상 변호사, 황성준 변호사 등 많은 선배들이 법조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계산고시학사의 실원들은 선배들이 쌓아놓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땀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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