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29.71세
2일 임명된 제41기 사법연수생 986명 가운데 여성 연수생이 354명으로 전체의 35.9%를 차지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최고를 기록한 작년 제40기(379명, 39.1%)보다 하락한 수치나 재작년의 제39기(348명, 34.8%)보다는 늘어난 수준으로 법조계의 여풍(女風)현상이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 2월 있었던 신임법관 임명식에서도 여성이 전체 89명 중 63명으로 70.8%에 달했다.
올해 입소자들의 평균연령은 29.71세로 지난해 보다 0.59세 상승했다. 최고령자는 58세, 최연소자는 23세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61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155명, 연세대 117명, 성균관대 72명 순이다.
이 외에 경찰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육군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출신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법학자 비율은 19.9%(195명)이며 공인회계사(8명), 변리사(7명), 미국변호사(1명), 미국 공인회계사(1명), 공인노무사, 세무사, 한의사, 교사, 정보처리기사, 토목기사, 공인노무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도 있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