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채용목표제 올해 처음 3명 합격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1일 기술고등고시 244명, 제8회 지방고등고시(기술직) 7명 등 1차시험 합격자 251명을 발표했다.
최종선발 예정인원이 50명인 이번 기술고시 1차시험에는 총 2936명이 지원해 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분별 합격자는 기계직 44명, 전기직 53명, 화공직 20명, 농업직 20명, 임업직 6명, 환경직 13명, 토목직 24명, 건축직 15명, 전산직 25명, 통신기술직 24명 등이다.
지방고시는 최종선발 예정인원이 충남지역 농업직 1명, 서울지역 토목직 1명에 모두 18명이 지원했다. 1차시험에서는 농업직 2명, 토목직 5명이 합격했다.
이번 기술고시에서는 올해가 시한인 여성채용목표제에 의해 처음으로 3명의 여성이 전기직에 추가 합격해, 지난해 1차 시험 여성합격률이 6.1%보다 2.5%포인트 증가된 8.6%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합격자명단 및 합격선은 한국통신 음성자동정보전화(ARS,060-700-1902)나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