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내년 1차 수험생 유치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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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내년 1차 수험생 유치전 뜨겁다
  • 법률저널
  • 승인 2010.01.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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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클래스’ 등 새로운 종합반 시스템 운영

 

내년도 사법시험 1차 시험을 노리는 수험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고시학원들의 종합반 설명회가 한창이다.


올해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800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시험이 폐지되는 2017년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승부를 내겠다는 수험생들이 대거 출원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학원가도 수험기간 단축을 목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세워 수험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학원마다 독창적인 종합반 프로그램을 선보여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베리타스 법학원은 올해부터 기존 운영의 종합반 외에도 ‘프리미어 클래스’(Premier Class)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어 클래스’는 오전 8시부터 밤 10까지 엄격한 출석지도와 일반강의 이외에 종합반만의 특별강의를 통해 공부시간 및 수험생활을 관리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목별 강사담임제, 전일 관리형 학습시스템’을 표방하여 학습수강생들은 강사의 특별 강의와 합격생 스터디 매니저의 1:1 개인지도식 Q&A상담을 제공받으며, 9월부터는 개인별 실력에 맞춰 취약한 부분을 보강지도 받게 된다.

 

또한 수험생활의 지속적인 유지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육활동 등의 여가활동과 매달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 학습이외의 부분도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은 전원 종합반 대상 학습관에서 학습하며 시험 막판 1, 2월 두달간은 신림동 합숙지도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의 경우는 40명 정원의 2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모씨(31세)는 “한정된 시간 안에 합격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고비용이라도 합격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 설명회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타종합반 시스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승부한다면 수험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리타스 법학원은 23일에 프리미어 클래스 종합반 설명회에 이어 오는 30일과 내달 19~20일, 3월 3일 등 수험생들의 편의에 맞춘 다양한 종합반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합격의법학원도 지난 23일 오후 2시, 집중지도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종합반 과정을 수험생들에 선보였다.

 

합격의법학원 집중지도관리 프로그램은 강사가 테마특강 등 보충, 심화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생지도카드를 작성해 상담을 하는 등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매일 테스트를 실시해 확인학습을 실시하고 수강생들에 종합반 전용학습관을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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