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책]民法學講義 제9판
상태바
[금주의 책]民法學講義 제9판
  • 법률저널
  • 승인 2010.01.0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民法學講義 제9판 -이론· 판례 ·사례-
金亨培·金奎完·金明淑 共著 / 신조사 刊  / 2052쪽 / 58,000 원

 

민법학,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쌓자

“민법의 제도와 규범을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민법지식을 구체화하고 각 편의 민법규정의 구조를 통일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민법을 마스터하는 지름길이다.”


민법의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 법학도 및 사법시험 수험생들에 체계적 인 이해를 돕는「민법학강의」의 저자 김형배 교수의 말이다.


민법전이라는 큰 숲을 전반적으로 학습하면서 각종 제도와 규범으로 구성된 나무를 유기적으로 파악해 나가야 민법학습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집필태도로 출간돼 온 본서가 아홉 번째 개정을 거쳐 올 초 출간됐다. 지난 여덟 번째 개정부터는 김규완, 김명숙 교수가 참여, 논리와 체계에 균형 잡힌 시각이 더해졌다. 


이 책은 기존의 민법교재와 달리 이론 판례 사례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면서 민법 전체의 구조를 종합적으로 서술하는 새 유형을 선보이고 있는 점, 민법의 규정과 제도의 취지를 객관적으로 해설하면서도 독자들로 하여금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각 제도의 문제의 소재와 법률적 쟁점을 명확히 지적하고 있는 점, 최근의 법학교육과 사법시험의 출제경향에 부응하여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의 추상적 규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하고 있는 점, 민법의 복잡한 구조와 체계 및 학설을 간결하고 압축된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민법규정과 판례를 기초로 작성된 200여개의 개별사례와 종합사례는 케이스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들은 민법 전반에 관한 내용을 빠짐없이 서술하면서도 단편적 지식이 제도와 규정의 구조를 개관할 수 있도록 상호관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출간된 국내 교재 및 참고자료, 중요판례를 참고 인용해 상호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학설 소개와 이에 대한 평가에 관해서는 지배적이고 유력한 견해를 중심으로 설명했고 판례는 최근의 것들을 중심으로 인용하면서 기존 판례들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참고 소개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설명에 앞서 전반적인 개관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새 절을 만들어 보충했으며 통일된 개념이 전제되는 부분에서는 이를 정리해 명확히 했고 판례와 본문의 설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편집에서는 참조부분을 표시하거나 찾는데 편리하도록 책면 갓난에 측번호를 붙여 편리성을 도모했다.


사법시험의 민법과목 수험서의 표준서로, 실무자의 기본적 지침서로 역할을 하고 있는 본서로 민법학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체계적인 지식을 쌓아보자.


미시경제학 제6판
서승환 저 / 홍문사 / 635쪽 / 34,200원

 

쉬운 설명으로 미시경제 이론을 분석한다!

미시경제학의 기본적인 이론과 미시경제학 이론의 발전 경로를 직관적인 언어로 쉽게 설명하는「미시경제학」제 6판이 출간됐다.


본서는 지난 십 수 년 동안 미시경제학을 강의해 온 서승환 교수가 강의 노하우를 담아 미시경제학 원리를 쉽게 설명한 책으로 지난 해 개정 이후 1년 만에 내용과 편집을 보강해 새롭게 펴냈다.


미시경제학은 개별 경제주체가 희소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학문으로 개별 경제주체의 의사결정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며 나아가 개별경제주체들의 행위가 서로 결합돼 전체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연구한다. 이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는 것에 본서의 초점이 맞춰졌다.


이 책은 서론, 소비자선택이론, 생산자선택이론, 시장형태론, 분배이론, 일반균형 및 후생경제학, 시장결여 및 시장실패 등 총 7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편에 복수기간선택이론을, 시장형태론에서는 게임이론의 기초를 한 장으로 하여 따로 설명하고 있다.


시장결여와 시장실패에서는 최근 미시경제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정보의 경제학을 한 장으로 하여 역선택, 신호균형, 도덕적 해이 및 본인-대리인 문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6판에서는 종전보다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수식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가능한 평이하고 직관적인 설명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내용 설명에 있어서 수학 기호를 최대한 자체한 것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편집면에서도 그림 등 시각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면 컬러를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모든 그림에 관련한 내용을 압축해 설명한 것도 지난 개정판부터 독자들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배려다.


이 밖에 현실적인 예를 많이 수록해 미시경제학 이론의 이해도를 높였고 주요 경제학자들을 소개해 교과서에 소개된 이론들이 어떤 경로로 발전되어 왔는지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