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변호사 큰 폭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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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변호사 큰 폭으로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02.08.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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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합격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여성변호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변호사협회가 발간한 ‘대한변협 50년사’에 따르면 변협이 출범한 지난 52년부터 61년까지 10년동안 등록된 변호사 중 여성 변호사는 고 이태영씨 1명뿐이었고, 88년까지 10명 미만에 머물다 89년에 14명으로 늘어났고 99년 100명을 돌파한 뒤 올해 7월 230명을 넘어섰다. 전체 변호사 가운데 여성의 비중도 89년 0.8%에서 올해 4.7%로 매년 급증했다. 여성변호사의 증가는 법조계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사법시험 합격자수도 매년 큰 폭으로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변호사의 증가는 법조계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사법시험 합격자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 사법시험 합격자 수는 96년 300명에서 처음 500명으로 증가한 뒤 98년에는 700여명, 2001년에는 1000명이 됐다. 이에 따라 81년 1000여명에 불과했던 변호사 수도 91년 2258명, 95년 3078명, 2000년 4228명으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5000명을 넘어섰다.


 변호사 1명당 인구는 55년 7만3000여명에서 올해에는 1만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변호사 연령층은 83년에는 30대 6%, 40대 25%, 50대 23%, 60대 31%, 70대 이상 15%로 장 노년층이 주류를 이뤘으나 젊은 변호사가 양산되면서 2000년에는 30대 28%, 40대 38%, 50대 13%, 60대 14%, 70대 이상 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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