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신인생 OT, 경희대 간담회 가져
지난 12월 16일까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2010학년도 입학전형 정시 합격자를 발표한 이래 오는 4일부터 등록이 진행된다.
가, 나군 중복 합격자들의 등록여부에 따라 연쇄이동의 규모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정시 최초 합격생들을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대 로스쿨(원장 채이식)은 지난 12월 21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학년도 로스쿨 합격생 오리엔테이션 및 송년회’를 개최, 이들 합격생들을 축하로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하태훈 로스쿨 부원장의 사회로 이기수 총장, 김종빈 초빙교수, 소순무 겸임교수, 채동헌 겸임교수 외 고려대 로스쿨 전임교원들이 참여했다.
또 고려대 출신 가수인 김상희 씨와 소프라노 가수 등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입학예정자들에게는 고려대 로스쿨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하고 학사일정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3일에는 경희대 로스쿨(원장 정완용)이 합격자 간담회를 가졌다. 자교 법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2기 합격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사일정, 교과과정, 장학생 선정 기준, 전용 열람실 사용, 제진원(기숙사) 입사, Pre-Law School 계획, 법학사 취득학점 인정 제도 등이 안내됐다.
한편, 이같은 OT 및 간담회는 오는 3월 초 입학생 전후까지 전국 모든 로스쿨들이 가질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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