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 법학관 대강당 207호에서
변호사시험 출제흐름 파악, 로스쿨생 등 누구나 참여
법무부 법조인력과가 향후 시행될 변호사시험의 문제 완성도와 타당도를 높이고 여러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변호사시험 공청회를 개최한다.
법무부 법조인력과는 17일 “변호사시험의 실시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오는 12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중앙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한다”며 “변호사시험 어떻게 치를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우선 국민의례를 통해 성영훈 법무실장의 인사말과 최세훈 법조인력과장의 경과보고로 이뤄진다.
이어 임웅 교수(성균관대)의 사회로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이 있은 후 질의 및 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은 공법, 형사법, 민사법, 법조윤리과목에 대해 다뤄지고 관련 과목 교수들이 참여한다.
주제발표는 ▲정종섭 교수(서울대) ▲지원림 교수(고려대) ▲이상원 교수(서울대) ▲김정오 교수(연세대)가 참여하고 지정토론자로는 ▲명재진 교수(충남대) ▲전성수 변호사 ▲김효신 교수(경북대) ▲하현국 사법연수원 교수 ▲노명선 교수(성균관대) ▲김태명 교수(전북대) ▲박찬운 교수(한양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는 향후 변호사시험의 흐름을 가늠하고 전향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그 참여 의의가 크다.
따라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현 로스쿨 재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로스쿨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법조인력과는 수일내로 공청회 개최 관련 팸플릿을 제작해 각 학교에 송부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