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200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591명의 명단을 확정, 11월 9일(월)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
금년 7급 공채시험에서는 28,957명이 응시, 72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고, 면접시험을 거쳐 총 591명(행정직 461명, 기술직 110명, 외무직 2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중 여성 합격자는 20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4.9%이며, 지난해의 31.5%에 비해 3.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중 가산 특전자가 전체의 91.4%를 차지한 반면 비가산 합격자는 8.6%(51명)에 불과했다. 가산 특전자 중 자격증 가산이 81.4%(481명)로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취업+자격이 8.6%(51명), 취업지원 1.4%(8명) 등이다.
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아 행정직렬(선관위) 1명, 감사직렬 3명, 출입국관리직렬 1명 등 총 5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금년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면서 36세 이상 2,581명이 응시하여 전체 합격자의 10.3%인 61명(남성 55명, 여성 6명)이 합격했다.
이 중 41세 이상 합격자는 13명이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49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9.9세로 작년(29.7세)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