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지원자) 21명 이상, 司or行 2차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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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지원자) 21명 이상, 司or行 2차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9.10.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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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2차합격생 787명 중 로스쿨 지원자 15명
법률저널 설문조사 결과, 행시 2차합격생은 6명

 
법학전문대학원 원년 1기생들의 교과과정이 4분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기 선발 과정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1기생들의 자퇴, 등록포기, 반수, 편입의사 등으로 인해 일부 로스쿨에서의 영구결원 증감여부가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해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교과부 등 관계기관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해결책 모색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금년 사법시험 및 행정고등고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면 로스쿨의 결원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더욱 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1기생 중에서, 또는 현재 진행 중인 2기 입학전형에 참여한 이들 중에서 금년 사법시험 또는 행정고등고시 등의 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과연 몇 명인지 현재로서는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법률저널이 지난 15일 행정고등고시 2차합격자(일반행정직) 및 20일 사법시험 2차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실시한 합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개괄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집계되어 주목된다.


금년 51회 사법시험 합격자 총 1009명 중 설문 참여자 787명 중 LEET에 지원했다는 합격자는 2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25명 중 15명이 실제 로스쿨에 지원(일부는 현 1기생으로 파악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금년 행정고등 합격자(일반행정) 총 292명 중 설문 참여자 257명(기술직 61명 제외) 중 LEET에 응시했다는 인원은 8명. 이중 6명이 실제 로스쿨(일부는 현 1기생 추정)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 합격자 대비 설문참여자 수를 감안한다면 로스쿨 지원자 중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인원은 3~4명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들 합격생들은 최종 면접시험을 통과하면 로스쿨과 사법연수원 중 어느 것을 선택할까? 사법시험 합격생 15명 중 12명은 당연히 사법연수원 입교를 희망했지만 나머지 3명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번 로스쿨 전형에 지원한 자들로 추측된다.


행시 합격생 6명 중에서는 1명만 ‘모르겠다’고 한 반면 나머지 5명은 공무원교육원 입교를 희망했다.


한편, 법률저널이 올초 사법시험 및 행정고등고시 1차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는 사시생은 약 6.5%, 행시생은 9.7%, 외무고시생은 5.7%가 지난해 로스쿨에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아울러 금년 로스쿨에 지원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사시생이 13.6%, 행시생 16.4%, 외무고시생 14.3%로 그렇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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