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스쿨들이 학내 잡지인 로저널 창간에 분주한 가운데 충북대 로스쿨이 지난 5월 창간호 발행에 이어 지난 3일 로스쿨 최초로 로저널 2호를 발행했다.
CLJ 2호는 1호(50페이지)보다 30여 페이지를 늘려 80페이지 분량으로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7월 초 당시 청주지방법원장 ) 인터뷰, 김준규 검찰총장(당시 대전고검장)의 강연내용, 포이즌 필에 대한 최재천 전 민주당의원과 김광록 충북대 로스쿨 부원장의 찬반글이 실렸다.
아울러 ‘영상, 법조를 논하다’ 같은 ‘법과 문화’코너, 차별금지제도와 안락사에 대한 소론 등과 같은 다양한 색깔의 법적 내용을 가득 담고 있다.
서찬규 CLJ 편집장은 “학업과 특강, 계절학기 등으로 매우 분주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호를 발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내용의 로저널을 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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