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철환 법학전문대학원장이 호남공법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0년 8월까지 1년이다.
호남공법학회는 헌법과 행정법을 비롯한 공법을 연구하는 학자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헌정의 발전과 법치주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또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해 많은 사회적 갈등과 대립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29일 전남대에서 열린 29회 학술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환경행정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주제로 김치환 교수(영산대 법률행정학부), 정훈 교수(전남대 로스쿨), 김성배 교수(대구대 법과대학)의 주제 발표와 전경운 교수(경희대 로스쿨)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철환 신임회장은 198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6년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사를 지냈다. 이후 2006년부터 전남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민사소액재판실무(전남대학교출판부, 2006)」「행정구제법(전남대학교출판부, 2007)」등의 저서가 있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