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그 이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1기생들의 조언]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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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그 이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1기생들의 조언]최재원
  • 법률저널
  • 승인 2009.08.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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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실전처럼 상황을 연출해 보자”

 

 최재원 전북대 로스쿨 1기

 

작년 리트 시험장을 나서며 법률저널을 읽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리트 시험이 끝났으므로 로스쿨 입학의 대장정에서 큰 고비를 하나 넘긴 셈이다. 하지만 성적 발표 후, 원서 접수와 면접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후반전’을 알차게 준비해야만 원하는 로스쿨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작년에 필자가 공부했던 방법을 반성 삼아 간단한 조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성적발표 전까지는 로스쿨 입시와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로스쿨 입시 커뮤니티에는 소위 ‘작전 세력’도 난무하고, 성적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추측성 글들만 난무한다. 그러한 불확실한 정보에 휘둘리는 것 보다는 차근차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하며 내실을 다지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위하여 스터디를 구성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했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원하는 학교 몇 곳을 선정하여 양식에 맞춰 작성한 후, 스터디원들과 함께 첨삭을 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부분, 미흡한 부분, 지나친 부분 등을 수정할 수 있었고, 눈에 잘 띄고 핵심만 잘 골라낸 자기소개서를 작성 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 스터디를 계속 이어서 준비했다. 스터디원 각자가 돌아가며 예상 질문 및 읽어보아야 할 학습거리를 준비해오고, 반복해서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을 했다. 물론, 스터디원 한명 한명의 지적을 받아가며 고쳐야 할 부분, 잘못된 말하기 습관 등을 바로 잡기도 하였다. 면접 스터디를 하며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캠코더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찍어서 피드백 했던 마지막 2주간의 활동이었다. 캠코더가 자신을 찍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긴장하게 되었고, 실전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이력서에 필요한 첨부자료들을 잘 정리해 두길 조언한다. 원서를 작성할 때 즈음엔 확인 서류나, 인증 서류를 챙길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리트 시험이 막 끝난 지금이 이력서와 함께 제출할 보충자료들을 미리 준비하기에 가장 여유있는 시간이다.


리트 시험 준비를 하며 힘든 여름을 보냈을 후배님들께, 그동안의 자신의 노력이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기운내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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