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로스쿨, 면접 비중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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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로스쿨, 면접 비중 높아진다
  • 법률저널
  • 승인 2009.06.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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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면접 배점, 100점→250점으로 상향 조정
17일 입학 설명회 가져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내년 2010학년 입학전형에서 지난해보다 심층 면접 비중을 크게 높인다.


충북대 로스쿨은 17일 본교 대학 본부 대강연실에서 ‘2010학년도 로스쿨 입학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혜은 교수의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이어 김광록 교수의 구체적인 입학전형 안내로 진행됐다. 설명회 말미에는 참여 수험생들과의 질의응답시간도 주어졌다.


70명 정원의 충북대 로스쿨이 밝힌, 현재까지 확정된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내년엔 가군 40명, 나군 30명으로 이중 나군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특별전형 4명을 선발한다.


특히 특별전형의 경우 지난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국적법상 귀화자와 북한 이탈 주민 가운데 모집했으나 내년엔 농·어촌 출신학생도 포함된다.


전형 방법에서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1단계에서는 전년도와 같이 LEET 성적 200점, 대학 성적 100점, 어학 성적 100점 총 400점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해 총점순위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여기서 크게 달라진 점은 2단계에서 심층면접 배점이 지난해의 100점에서 250점으로 크게 올랐다는 점이다.


참고로 충북대 로스쿨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법조인 양성을 위해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켄자스시티로스쿨과 공동 학위제를 시행할 예정으로 현재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충북대 로스쿨을 졸업하는 학생은 충북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동시에 미국 로스쿨에서도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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