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공감-독해력향상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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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감-독해력향상의 필요성
  • 법률저널
  • 승인 2009.06.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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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안녕하세요! 도금선입니다^^ 이번 주에는 비가 왔네요. 가뭄에 목말라하던 때라 그런지 이번 비는 단비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비가 오지 않으면 추수할 수 없으니까요.


우리 토익도 그래요. 토익이 아무리 시험이라고 해도, 사실 기본적인 어학실력이 없이는 점수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그럼, 토익에서는 단비와 같은 기본실력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독해력과 어휘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휘의 중요성이야 영어학습자 모두가 절감하는 부분이고, 어휘력을 어떻게 늘려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다들 주지의 사실이니, 오늘은 독해력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토익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취약한 부분으로 꼽고 있는 부분이 바로 독해력입니다. 토익은 사실 독해력이 점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흔히들 ‘독해’라고하면 Part 7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Part 3, 4, 5, 6의 경우에도 독해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어휘와 문법과 독해력이 삼박자로 모두 맞아 들어갈 때 실력이 쌓이는 것이니까요. 토익의 출제방식이 문제은행식이고, Part 5, 6 중에서 출제되는 문법문제는 얼만큼의 패턴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토대로 만들어진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라고 생각되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어학에서 ‘공식’이라던가 ‘비법’이라던가 하는 것은 부수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법칙이 되지는 못합니다. 원칙보다 예외가 더 많기 마련이거든요. 그건 아무리 토익이 문제은행식의 출제경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특히, 요즘 토익의 출제경향에서는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비법’이라던가 ‘공식’이라던가를 응용해서 오답을 유도하는 문제도 제법 심심치 않게 출제되고 있으니까요. 물론, 토익에서 공식처럼 활용할 수 있는 품사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그것이 공식이기 때문에 맞아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어학에서 말을 사용하는 방법이 그렇게 짜여진 ‘문법’이기 때문에 외우고 사용하는 것이지요. 게다가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시험의 변별력과 공신력을 위해서라도 그런 공식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문제는 기피할 수밖에 없기도 하구요. 따라서 결국은 요령과 공식으로 점수를 높여가는 것보다는, 실력을 쌓아 점수를 올려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쉽고 빠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독해력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독해력이 약하다는 것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독해력이 부족한 수험자의 입장에서는 항상 지문을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고 답을 찾아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만일 여러분 스스로 돌아보기에 LC에서 내용을 자주 놓치거나 RC에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는 독해력증진에 제일 먼저 힘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해력만 향상되어도 시간이 부족한 현상은 극복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독해력을 향상시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영문을 읽어 영문에 대한 감각과 직독직해의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흔히 영어신동이라고 불리우는 친구들이 토익문제집을 별도로 풀지 않았어도 90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하고 뉴스에 나와 하는 이야기도, 영어소설 등을 많이 보고 관심을 갖다보니 별도의 토익문제집을 풀지 않았어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예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 토익성적이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에, 토익 하나만 준비하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요. 많은 수험생이 토익이외에도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소설을 많이 읽어 영어 독해력을 높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당장 토익의 독해력을 올리겠다고 문제집만 붙잡고 공부한다고 해서 점수가 쉽게 오르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토익 독해지문이 뭐가 재미있어서 자꾸 하게 되겠어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들을 읽는 것도 정도가 있지, 노력만으로 극복하기에는 ‘지겹고 재미없다’는 현실적인 벽은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권하고 싶은 것은 쉬운 영어를 많이 읽자는 것입니다. 영어동화도 좋고, 중고등학생용의 쉬운 영어 독해집도 좋습니다. 조금 쉬운 영문은 금방 읽을 수도 있지만, 유쾌함도 느낄 수 있거든요.


영어 독해력은 영문을 감각적인 직독직해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문장을 읽고 다시 뒤에서부터 한국말로 바꿔가며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읽어 나가는 그대로 의미를 파악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공식이나 요령이 아니라, 습관이자 느낌인데요. 이런 습관이나 느낌을 위해서는 글을 실제로 많이 접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쉬운 글을 읽으며 먼저 그 감각을 길러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지요. ‘I am a boy’를 해석해야만 알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그냥 그 의미가 머릿속으로 쑤~욱 하고 들어오니까요. 바로 그 느낌 입니다! 쉬운 글을 많이 읽어가며 그 느낌이 습관화되면, 어려운 글도 어느새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게 되거든요.


벌써 지면이 다 되어 오늘은 일단 여기서 이야기를 일단락 짓게 되었는데요, 다음주에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이 기억하셨으면 하는 것은, 토익은 LC든 RC든 모두 독해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독해력은 바로 느낌이라는 것, 그리고 쉬운 영문을 많이 읽는 것에서부터 독해력을 향상시켜보자는 것,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다음 주에 이어서 또 알아 보자구요.


자, 또 한주가 저물어 갑니다. 좋은 마무리 하시구요, 매일 아침 6시! 90.7메가 헤르츠, 경인방송 sunny FM, 도금선의 ‘Enjoy English’에서도 여러분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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