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군 분할 모집”
서강대학교 로스쿨은 2010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선발을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분할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없으며 다만 1단계에서 선발비율을 800%에서 600%로 낮춰 1단계 문턱이 높아지게 됐다.
서강대학교는 29일 ‘학부생을 위한 로스쿨 진학설명회’를 열고 입학전형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특별전형은 가군에서만 2명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가·나군으로 38명을 선발한다. 각 군별 선발인원은 미정이며 추후 입학설명회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전국 로스쿨 중 로스쿨 배출인원이 8위인만큼 우수한 인재를 유치 및 배출하기 위해 입학설명회에 앞서 교내 재학생을 위해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10학년도 로스쿨 입학안내에 이어 서강대 로스쿨 소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서강대 로스쿨 1기생 3명이 로스쿨 진학 동기 및 시험 준비에 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 서강대 로스쿨 학생은 “자신의 스펙을 탓해 지원을 주저하기 보다는 본인이 가진 잠재력을 평가자들에게 각인시켜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논술은 여러 차례 써보고 주위의 평가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신문 및 시사 잡지와 헌법, 철학, 경제학 등의 기본서를 읽을 것”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서강대 재학생 및 외부인 200여 명이 참석,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