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ES법학원' 설명회 개최

  고시촌의 유해환경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인 입지조건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준비중인 ES법학원의 설명회가 지난 1일 고시촌내 위치한 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됐다.

 기숙식학원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서 김옥현 원장은 "고시촌의 대안시설부재와 유해환경요소를 제거한 환경친화적 수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마석에 ES법학원을 만들게 되었다"며 "고시촌과의 유기적인 상호연결로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으로 제2의 고시촌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박성렬 부원장은 "고시촌과 떨어져있어 수험생들이 불안하게 느낄 수 있지만 고시촌과 동일한 최강의 교수진으로 강의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각종 편의시설로 최적의 수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 말했고, 또 강사로 참여하는 황남기씨는 "좋은 시설보다 참여할 수험생들이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수험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 박모씨(29세)는 "오랜 시간 고시촌에 있어 분위기를 바꿀 예정으로 ES법학원 설명회에 참석했다. 수험환경 등 고시촌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7월개원예정인 ES법학원은 숙박 및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학습시설과 엄격한 성적관리 등을 통해 최적의 수험환경을 조성할 기숙식학원으로 경기도 마석에 위치해 있다. 고시촌 유명 강사인 이인규, 황남기, 박성렬, 서정욱 변호사 등이 주주로 참여해 여타 기숙식학원과는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설명회 후 마석에 위치한 ES법학원을 방문, 각종 시설들을 직접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