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홈페이지 통해 LEET 출제방향 공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오는 18일 각 로스쿨의 입학전형계획안의 주요내용을 취합해 발표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각 로스쿨의 가, 나군 선택여부와 각 군별 인원,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선발인원, 각 평가요소별 배점비율 등 주요내용을 일괄적으로 정리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올 8월 23일 실시될 법학적성시험(LEET)의 출제경향 및 유형 등 세부적인 내용도 이날 함께 공지할 계획이다.
최근 심포지엄 등을 통한 지난해 평가 결과 등 다양한 의견수렴의 결과를 검토·반영해 개선점을 알림으로써 수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
관계자는 “유형이 바뀌는 부분은 어떻게 바뀌는지, 몇 문항으로 출제되는지 등 개괄적이고도 세부적인 출제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작년의 문제점들을 보완해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을 선발하는 실력평가로서 제대로 된 고품격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LEET접수의 원활과 지난해 LEET 성적누출 등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학적성시험 인터넷원서접수 홈페이지(www.leet.or.kr)도 대폭 개선해 수험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는 LEET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 대학에 배포할 홍보포스트 제작도 준비하는 등 내년도 로스쿨 입학과 전형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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