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차 경기도 상반기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경쟁률이 55대1을 넘어섰다.
지난 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도의 경우 605명(8급 7명, 9급 59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 응시원서 접수자는 3만2천977명으로,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의 경우 1천380명 모집에 4만1천549명이 응시, 30대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 경기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지급별,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간호 8급 455명 65대1, 행정9급 20,679명 79대1, 행정(장)9급 628명 27대1, 행정(저소측층)9급 37명 12대1, 세무9급 3,391명 126대1, 세무(장)9급 56명 28대1, 사회복지9급 1,861명 41대1, 전산9급 580명 145대1, 사서9급 679명 36대1, 기계 208명 19대1, 전기 250명 23대1, 농업 224명 17대1, 축산 70명 35대1, 산림자원 71명 71대1, 조경 226명 23대1, 보건9급 702명 88대1, 환경9급 418명 25대1, 도시계획 102명 10대1, 토목 974명 16대1, 건축 653명 19대1, 지적 295명 33대1, 통신기술 231명 33대1 등이다.
경기도는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된데다 올해부터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제한이 폐지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공무원 1차 선발시험은 5월 23일 필기,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오는 7월 2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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