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올해 여자 순경 채용시험에 지원자가 대거 몰려 평균 경쟁률이 200대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순경의 경우는 3만3천여명의 수험생들이 출원해 평균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찰청은 올해 1차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0명을 뽑는 여경 부문에 7천925명이 지원해 19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1명을 뽑는 광주지방경찰청에 538명이 몰렸고, 서울지방경찰청은 5명 모집에 2천48명이 몰려 4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265대1, 인천 211대1, 대구 228대1, 울산 97대1, 강원 82대1, 전남 209대1, 경남 107대1, 부산 161대1, 대전 232대1, 충북 105대1, 충남 114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 순경의 경우는 966명 선발예정인원에 25,248명이 출원해 약 2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34명을 선발하는 서울은 4,268명이 출원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기 24대1, 인천 16대1, 대구 45대1, 광주 32대1, 울산 40대1, 강원 29대1, 전남 24대1, 경남 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순경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일 실시된다.
■ 2009년 순경1차시험 출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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