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충남대 로스쿨
상태바
[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충남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09.03.27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끈끈한 동기애로 뭉친 로스쿨”

 

신동원 명예기자·충남대 로스쿨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서영제, 이하 충남대 로스쿨)이 충남대 총장, 특허법원장, 특허청장, 대전고법원장, 대전지법원장, 대전지검장, 대전시 부시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0일 개원식을 갖고 1기 로스쿨 교육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학기 시작에 앞서 비법전공자를 위한 프리세션(1/12~2/13) 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통해 친해진 탓인지 어색함이 없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 열의가 넘치는 수업풍경


학생들의 열의가 넘쳐서인지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에는 쉴 새 없이 질문이 쏟아졌다. 학부와는 달리 수업 전반이 교수님과 학생들의 질의, 응답 중심으로 이루어져 세 시간 수업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를 정도였다.


이두연(서울대화학교육과 졸, 변리사)씨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쟁점위주의 토론수업으로 나갈 수 있는 기초가 되어 로스쿨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며 수업에 만족을 표했다.

 

■ 포근한 분위기의 학교생활


토요일 밤이면 기숙사의 한 방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식을 시켜먹고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침에 일어나 동기를 깨워서 기숙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도서관으로 향한다. 원하는 학생들에게 아파트형 기숙사 1인실을 제공하는 충남대 로스쿨의 풍경이다.


타 지역 학생들이 70%이상을 차지하는 충남대 로스쿨은 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기숙사에 입사하여 같이 생활하고 있다. 한은정(서울대 언어학과 졸)씨는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니까 학부시절보다 재미있고 동기애도 더욱 느낄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 교수님과 학생들간 끈끈한 유대관계


교수님들도 타 지역출신이 많아서 수업 후에나 주말엔 교수님과 학생들과의 회식자리가 유난히 많다. 교수님들은 교수로서, 법조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주말에도 도서관에 나오시는 등 로스쿨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곽동훈(한양대 신소재학과 졸)씨는 “학생들 간의 끈끈한 동기애와 사제지간의 정은 충남대 로스쿨이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지적재산권분야 특성화 로스쿨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밝혔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