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출제형태 지난해와 유사할 듯
상태바
LEET, 출제형태 지난해와 유사할 듯
  • 법률저널
  • 승인 2009.03.13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스쿨협의회·평가원 “큰 틀의 변화는 불가능”

 

매년 8월 실시로 예정되어 있는 2010학년도 제2회 법학적성시험(LEET) 시행이 오는 8월 23일로 잠정 확정된 가운데 출제형태가 지난해 제1회 시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수탁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이 밝혀졌다.


지난 10일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관계자는 “일단 제1회 시험 경향에서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며 “다만, 1회 시험에 대한 평가결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현재 진행 중이고 5~6월경 연구보고서가 나와 봐야 명확하게 조명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예비시험과 제1회 시험의 출제경향에서 크게 벗어날 경우, 수험생들의 신뢰성과 무관치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울러, 십수억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개발해 왔던 출제경향이 급선회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분석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측 역시 갑작스런 변화는 불가능하다는 시각이다.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시험은 한번 형태가 정해지면 최소 2~3년의 평가를 통해 재검토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며 “1회 시험에서 응시생들로부터 추리논증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출제형태의 패턴을 크게 변경하기는 불가능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언어논리, 추리논증, 논술 영역으로 치러지는 LEET는 언어이해, 추리논증 각 40문항 120문, 논술 평균 3문항 15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지난해의 경우 언어논리와 논술에 비해 추리논증이 상대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로부터 영역간 난이도와 시험시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금년 제2회 시험은 4~5월 중 시험 시행 공고를 통해 6월 15일부터 동월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이어 수험표를 8월 1일부터 동월 23일까지 교부하고 24일 시험을 치르게 된다. 성적 발표는 9월 24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