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전국 25개 로스쿨이 내년 입학 대상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고, 이후 1월 28일까지 정시 최종 등록이 진행됐다. 그 결과 이화여대 및 제주대 로스쿨의 특별전형 추가모집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종료됐다. 다만, 본지는 최초 정시 합격자 발표의 의미가 크다는 판단에서 연속적으로 각 로스쿨별 합격자 현황을 개괄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충남대 로스쿨, 자교 10.0% ... 공학 29.0%

충남대 로스쿨은 2008년 12월 5일 가군 일반전형 45명, 특별전형 5명, 나군 일반전형 50명 총 10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의 계열별 현황은 법학이 20명(20.0%), 비법학 80명(80.0%)이었으며 비법학 전공별로는 공학계열이 29명(29.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문계열 13명(13.0%), 사회계열 10명, 상경계열 9명, 사범계열 6명, 자연계열 5명, 약학계열 4명, 경상계열, 농학계열, 예체능계열, 의학계열 각 1명이었다.

출신학교별로는 자교가 10명인 가운데, 서울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고려대 13명, 한국과학기술원 9명, 연세대 89명, 서서강대 7명, 이화여대 6명, 한양대 5명, 중앙대 4명, 시립대 3명, 성균관대, 포항공대 각 2명,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동국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춘천교육대, 한국항공대 각 1명이었다.

출신지역별로는 대전 16명, 충남 1명으로 충남권이 17명이었으며 기타 지역별로는 서울이 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 21명, 충북 3명, 강원, 경남, 인천 각 2명, 대구 1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67명, 여성 33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69명, 30대 31명이었다. 이중 남성은 20대가 39명, 30대 28명인 반면 여성은 20대가 30명, 30대가 3명이었다.

충북대 로스쿨, 자교 10.0% ... 법학 20.0%

충남대 로스쿨은 지난해 12월 5일 가군 일반전형 36명, 나군 일반전형 30명, 특별전형 4명 총 70명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들 합격자 중 자교 출신은 7명(10%), 타교 출신은 63명(90%)이었으며 법학사 출신은 14명으로 20%를 차지했고 비법학 전공자는 50명으로 80%를 기록했다.

비법학 전공자 현황에서는 상경계열이 13명(18.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문계열 12명(17.1%), 공학계열 11명(15.7%), 사회계열 9명(12.9%), 기타계열 11명(15.7%)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70명 중 남녀비율로는 남성이 47명(67.1%), 여성 23명(32.9%)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6~28세가 27명(38.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3~25세, 29~31세 각 12명(각 17.1%), 35~40세 8명(11.4%), 32~34세 7명(10%), 41~50세 4명이었다.

한국외대 로스쿨, 여성 52.0% ... 법학 30.0%

충남대 로스쿨은 2008년 12월 5일 가군 일반전형 27명, 특별전형 3명, 나군 일반전형 30명 총 50명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들 50명 중 자교 출신은 14명으로 28.0%를 차지했고 타교 출신은 36명으로 72.0%를 기록했다.

전공 계열별로는 법학사가 15명(30.0%), 비법학사가 35명(70.0%)이었다. 이 중 자교 출신 14명 중 법학사는 5명, 비법학사는 9명이었으며 타교 출신 36명 중에는 법학사가 10명, 비법학사 2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공별 계열로는 사회계열이 29명(58.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문계열 18명(36.0%), 자연계열 3명이었다.

남녀비율로는 남성이 24명(48.0%)인 반면 여성이 26명으로 52.0%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이화여대 로스쿨을 제외한 여성 최다 로스쿨로서 여성이 많고 인문계열이 강한 이 대학 특성이 로스쿨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38명(76%), 30~39세 12명(24.0%)이었으며 40대 이상은 한명도 없었다.

직업여부와 관련해서는 직장인이 26명으로 52.0%를 차지, 비직장인 24명(48.0%)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로스쿨, 자교 16.0% ... 법학 39.0%

한양대 로스쿨은 가군 일반전형 47명, 특별전형 3명, 나군 일반전형 48명, 특별전형 2명을 지난해 12월 5일 발표했다.

이들 100명 중 자교 출신자는 16명(16.0%), 자교 출신은 84명(84.0%)이었다. 계열별로는 법학이 39명으로 39.0%를 차지했고 비법학은 61명으로 61.0%를 기록했다. 이 중 자교 출신 법학사는 14명(14.0%), 비법학사는 2명(2.0%)이었으며 타교 출신 법학사는 25명(25.0%), 비법학사는 59명(59.0%)이었다.

비법학사의 계열별 현황에서는 공학계열이 14명(14.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문계열 13명(13.0%), 사회계열, 상경계열 각 12명(각 12.0%), 사범계열 5명, 자연계열 4명, 의학계열 1명이었다. 공학계열 14명 중 여성은 1명인 반면 인문계열 13명 중에서는 여성이 8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3명(73.0%)이었고 여성은 27명(27.0%)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6~28세가 30명(30.0%)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9~31세 26명(26.0%), 23~25세 23명(23.0%), 32~34세 17명(17.0%), 35~40세 4명 순이었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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