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자교 28.3%...지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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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스쿨, 자교 28.3%...지방 최다
  • 법률저널
  • 승인 2009.01.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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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로스쿨 합격자 현황 ④

 

지난 12월 5일 전국 25개 로스쿨이 내년 입학 대상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1월 초 등록여부에 따라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합격자가 결정되지만 이번 정시 합격자 발표의 의미가 크다는 판단에서 연속적으로 각 로스쿨별 합격자 현황을 개괄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부산대 로스쿨, 자교 28.3%...지방 로스쿨 최다


부산대 로스쿨 정시합격자는 일반 전형 112명, 특별 전형 8명이 합격했다. 이중 자교 출신자는 34명인 28.3%를 기록해 자교 출신자가 가장 많은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전국 로스쿨 중 자교출신 비율 랭킹 6위, 지방 로스쿨 중 최고인 비율이다.  34명 중 23명은 법학(전체 19.2%)전공이며 나머지 11명은 비법학 출신이었다.


타 대학교 출신은 고려대가 20명(16.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대 19명(15.8%), 연세대 18명(15%), 이화여대 8명(6.7%), 성균관대 6명(5.0%), 서강대 3명(2.5%), KAIST 2명(1.7%)이었고 경찰대, 포항공대, 경북대, 동아대, 울산대, 중앙대, 한국해양대, 펜실베니아 주립대, 와싱톤대 각 1명이었다.


계열별로는 법학전공자가 52명으로 43.3%를 기록하면서 전국 25개 로스쿨 중 4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비법학 전공은 68명(56.7%)이었다.


기타 계열로는 상경계열이 28명(23.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문계열, 사회계열이 각 14명(각 11.7%), 공학, 사회계열 각 4명(3.3%), 의학, 자연계열 각 2명(1.7%), 예체능 계열 1명이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69명(57.5%), 여성 51명(42.5%)으로 나타나 여성비율이 전국에서 이화여대를 제외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여성 비율이 높아서 인지 연령별 현황에서도 젊은 층의 비율이 놓았다. 23~25세가 39명(32.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6~28세 36명(30.0%), 29~31세 20명(16.7%), 32~34세 14명(11.7%), 22세 이하 6명(5.0%), 35~40세 5명(4.2%)으로 집계됐다.

 

서강대 로스쿨, 자교 37.5%...SKY 52.5%


서강대 로스쿨은 일반전형 37명, 특별전형 3명을 정시 합격시켰다. 전체 합격자 40명 중 자교 출신이 15명(37.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대 13명(32.5%), 연세대 5명(12.5%), 고려대 3명(7.5%), 한양대 2명(5.0%), 성균관대, KAIST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법학 전공자는 17명(42.5%)으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고 비법학 전공자는 23명(57.5%)으로 나타났다.


비법학 계열별로는 상경계열이 12명(30.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회계열 5명(12.5%), 인문계열 3명(7.5%), 공학계열 2명(5.0%), 사범계열 1명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남자 23명(57.5%), 여자 17명(42.5%)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서강대 로스쿨은 이번 전형에서 총 394명이 지원해 지원율 9.85대1로 전국 최고의 지율을 기록하면서 가군 일반전형은 12.59대1, 특별전형 4.33대1, 나군 일반전형 8.35대1을 보인 바 있다.

 

성균관대 로스쿨, 법학 31.7%...자교 16.7%


성균관대 로스쿨은 일반 전형 114명, 특별 전형 6명 총 120명을 정시 합격자로 선정, 발표했다.


이들 120명 중 법학 전공자는 38명으로 31.7%의 비율을 차지, 전국 25개 로스쿨 중 16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비법학 전공자는 82명(68.3%)이었다.

 


비법학 전공별 현황에서는 공학이 26명으로 21.7%를 기록 하는 등 전공별로 고른 분포도를 보였고 농학계열도 1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교가 20명으로 16.7%를 차지했고 연·고대 등의 순위를 이었다.


남녀 비율에서는 남성이 77명으로 64.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여성은 43명(35.8%)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성균관 로스쿨은 이번 전형에서 나군 일반 전형에 818명이 지원해 7.18대1, 특별 전형 37명이 지원해 6.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상옥 기자 desk@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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