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로스쿨, OT 열고 합격생과 끌어안기 분주
내년 1월 초 정시 등록 여부에 따른 결원으로 추가합격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합격자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합격생 오리엔테이션(OT)이 각 로스쿨별로 연이어 개최되고 있어 주목된다.
정시합격생들에게 자교 로스쿨 합격을 축하하고 향후 입학절차와 교과과정 등의 소개를 통해 합격생들의 궁금증을 해갈해 주는 기회로 개최되고 있는 것. 또한 이를 통해 해당 로스쿨을 홍보함으로써 합격생 끌어안기의 일석이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고려대 로스쿨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로스쿨 정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제1차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간단한 다과회와 더불어 등록 및 학사, 커리큘럼 및 수강신청, 비법학사를 위한 예비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내용을 개괄적으로 안내했다.
같은 날 한양대 로스쿨도 제3법학관에서 합격자 예비소집을 가졌다. 학사일정, 교과과정, 장학금제도, 생활지도 프로그램 및 학교의 준비상황 등을 안내했다.
중앙대는 전날인 12일 법학관 교수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향후 학교생활과 학사운영 등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고 서울대 로스쿨은 정시 합격자 발표 다음날인 6일 오후에 이미 OT를 가진 바 있다.
이같은 행사는 지속적으로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20일에는 연세대 로스쿨이 광복관 105호에서, 이화여대는 12월 22일 이화캠퍼스센터 이삼봉 홀에서 다과 및 만남의 시간과 학사일정, 수강신청, 신입생예비과정, 기숙사, 장학금 안내 및 시설 투어 등을 진행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