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흥수 칼럼-조물주의 권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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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흥수 칼럼-조물주의 권능(1)
  • 법률저널
  • 승인 2008.11.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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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첫 번째 속성은 무한한 권능이다. 구약성서 이사야서 40장 15절 이하에 “보라 그에게는 열방도 통 속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 위의 한 점 먼지와 같으니, --- 그 앞에는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며, 그는 열방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그런즉 누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할 자가 있으랴?”라고 선언한다. 천문학이 발달한 결과 우주에 수천억조개의 별들이 떠 있는 것을 알게 된 현재 조물주 하나님에게는 이 지구가 한 방울 물과 같고 한 점 먼지와 같다는 것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그런데수천억조의 별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사람이 목석으로 만든 우상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목석 앞에 수없이 절하는 일은 운동이 되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목석으로부터 상을 받기를 기대한다면 잘못이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지구도 굉장한 별이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지구도 피조물에 지나지 않다. 하나님은 진리이시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그러므로 신은 수천만개의 은하계를 조성하신 것이다. 인간도 진리를 응용하여 현재의 엄청난 물질문명을 이루었다. 요컨대 피조물인 인간이 이렇게 엄청나다면 인간과 우주를 조성하신 신은 그 권능이 얼마나 엄청날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권능이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절대 겸손, 절대 순종, 절대 신뢰의 바른 마음을 갖게 된다. 누가 이 하나님 앞에서 까불 수 있다는 말인가?

 

2. 하나님의 두 번째 속성은 사랑이다. 권능이 무한하시면서도 하나님은 피조물에 대한 사랑, 자비, 인자가 무한하시다. 구약성서 시편 145편 9절은 “여호와께서는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The LORD is good to all; he has compassion on all he has made)라고 선언한다. 수천억조개의 별을 만드신 엄청난 권능을 갖고 계시면서도 모든 피조물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시는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이시다. 그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하다.

 

구약성서 이사야 49장 15절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 세상의 어머니도 자식이 아프게 되면 대신 아파서라도 고쳐주기를 바라고, 자식이 벌받게 되면 대신 벌받더라도 자식은 벌받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러나 어머니는 인생인고로 대개 마음으로 그치지만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고 신이신고로 마음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일을 이루셨으니 그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피조물의 허물을 짊어지고 대신 처형을 받으셨다. 이 사랑이야말로 이 우주에서 있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 가장 망극한 사랑, 가장 극진한 사랑, 그 크기와 높이, 넓이과 깊이를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이다. 이 사랑을 모른다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다. 이 사랑으로 인하여 피조물들은 타락한 상태에서 타락이전의 상태로 복원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랑을 거절한 사람이 설 데가 어디일 것인가?

 

문흥수 변호사는...
서울법대, 미국 하버드 법과대학원 졸업, 사법시험 21회, 사법연수원 11기 수석 수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역임, 현 법무법인 민우 대표 변호사 겸 낮은마음교회 담임전도사

 

[문 변호사와 함께 하는 성경공부 및 예배 안내]
일시 :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수요일 오후 8시
장소 : 관악문화관 옆 건영3차아파트 상가 3층 낮은마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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