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헌재 재판관 권성, 인하대 로스쿨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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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헌재 재판관 권성, 인하대 로스쿨원장 취임
  • 법률저널
  • 승인 2008.11.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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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日츄오대 로스쿨 원탁포럼도 열어


지난 11일 인하대학교에서 권성(사진) 언론중재위 위원장의 인하대로스쿨 원장 취임식과 인하대-日츄오대 로스쿨간의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이 연이어 개최됐다.

 

이 날 취임식은 권성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법조계인사가 자리한 가운데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11시부터 진행됐다.


권성 원장은 취임사에서 “인하대의 전통과 특성, 그리고 인천 지역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해 물류법과 지적재산권법 분야 최고의 법률가를 양성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하대 법학대학원은 물류법학과 지적재산권법이 특성화분야이다.


한편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로스쿨 설치인가의 기적에 이어 법조계의 큰 인물이신 권성 원장님을 모시게 된 일 또한 인하대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빈 대표 축사를 맡은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은 “30여 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하며 원장님을 지켜봐왔다”면서 “권 원장님이야말로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이념을 실현할 가장 적절한 지도자이자 훌륭한 교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2시부터는 로스쿨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이 개최됐다.


123년 전통의 츄오대는 사법시험 1차 합격자 1위, 2차합격자 2위를 차지한 일본최고의 로스쿨이다.


‘글로컬 시대’의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꾸준한 준비를 해 온 인하대는 작년 9월경에도 츄오대와 제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츄오대뿐만 아니라 메이지대, 니가타대, 중국의 셔먼대,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 등과 이미 상호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미국 로스쿨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로스쿨은 베테랑 권성 원장을 필두로 하여 로스쿨 첫 해 졸업자가 나오는 2012년 국내 최고의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률을 달성, 2020년에 아시아 최고수준의 로스쿨을 목표로 전문법조인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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