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1단계 가군, 59%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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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1단계 가군, 59% 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8.11.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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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군 지원자 6,741명 중 3,995여명 1단계 통과
본지 확인 결과, 일반전형 58.7%, 특별 71.2%로 집계
나군, 미발표 대학 제외 7일 현재 ‘80%’ 1단계 통과


지난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내년도 로스쿨 입학을 위한 제1단계 합격자 선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수험가의 예상처럼 일부 로스쿨은 1단계 무혈입성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7일 현재 가군 전형의 합격자가 모두 발표된 결과, 총 22개 로스쿨 총 지원자 6,741명 중 3,995여명(추정치)이 합격하고 2,746여명은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군 전체 모집인원 대비 1단계 통과 배수 예상 경쟁률인 4대1과 유사한 결과다.


1단계 탈락비율은 41%이다. 이중 서울대 로스쿨이 885명과 아주대 등 경쟁률이 높은 일부 소수 대학의 탈락자를 제외하면 상당수 대학들은 무혈입성과 유사한 합격인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860명 최종 선발예정에 6,449명이 지원했고 이중 3,787여명(58.72%)이 1단계를 통과하고 2,662명은 탈락했다.


76명 최종 선발 예정에 292명이 지원한 나군 특별전형은 208여명(71.2%)이 합격하고 84여명은 탈락했다.


10일부터 발표되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강원대(나군), 동아대(나군), 이화여대(나군)를 제외한 7일까지 발표된 17개 로스쿨의 합격인원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604명 모집에 3,623명이 지원했고 이중 2,911여명이 합격해 80.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일반 전형의 경우 584명 선발예정에 3,557명이 지원해 이중 2,845여명이 1단계를 통과해서 8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역시 6개 로스쿨을 제외한 나머지 로스쿨의 특별전형에서는 총 20명 선발예정에 66명이 지원해 66명 전원이 합격한 결과를 낳았다.


다만, 고려대 등 6개 로스쿨의 최종 집계가 도출되면 합격비율은 급감하게 된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로스쿨의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이 각 120명이고 지원자가 각 1,039명, 855명, 740명으로 그 규모가 크고 탈락인원 역시 그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일반전형에서 고려대의 경우 569여명, 성균관대는 476여명, 연세대는 474여명이 탈락하고 강원대, 동아대, 이화여대가 200여명이 탈락할 경우 1700여명이 대거 탈락할 가능성 높다.


따라서 가군보다는조금 높은 합격률로 집계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는 1단계 합격자들의 최종 합격을 위한 경쟁률이 평균 4대 1인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한편, 상당수 로스쿨은 예상 선발 배수인원에 근접한 인원이 지원해 극소수만이 탈락했고 몇몇 대학은 예정 배수에 지원자가 못 미쳐 지원자 모두가 합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서류지원 포기 및 미비, 지원자격 미달로 사정과정에서 제외된 인원도 로스쿨별로 적게는 2~3명 많게는 수십 명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에는 9월 영어성적을 반영한 로스쿨 중 일부는 성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 최저 제출 성적 미달자도 다수 있었다는 것이 일부 로스쿨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참고로 이같은 결과는 7일까지 각 로스쿨별로 확인한 것이며 다만 한양대만 구체적 수치를 확인치 못한 것으로 7배수 선발을 기준으로 집계했고 강원대와 경희대 특별전형 역시 구체적 수치 미비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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