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로스쿨, 입시전형 변경 ‘꼼꼼히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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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로스쿨, 입시전형 변경 ‘꼼꼼히 챙겨야’
  • 법률저널
  • 승인 2008.10.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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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일반전형을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
부산대, 집단면접 폐지...아주대, LEET 반영 변경

 

로스쿨 입학원서 접수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로스쿨들이 주요 전형안을 수정한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9월 23일에는 연세대 로스쿨이 LEET 상위 30% 이내인 자여야만 지원할 수 있었던 지원 자격요건을 폐지하고 영어점수를 다소 상향 조정한데 이어, 고려대 로스쿨이 10월 29일 선발방법에 대한 주요내용을 변경했다.


공인영어성적 지원최저기준에서 IELTS 6.0등급 이상을 5.5등급 이상으로 올렸으며, TOSEL 608점 이상으로 추가했다.
전형유형과 관련 11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이 단순 일반전형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78명 이상 114명 이내를 선발하는 일반선발은 1단계 서류전형을 거쳐 2단계 심층면접에서 서면질의(20%)와 대면질의(20%)를 통해 선발하게 되지만 36명 이내를 선발하는 우선선발은 지원자 중 서류전형을 통해 학업성취도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지원자에 대해서는 심층면접 중 서면질의를 면제하되 대면질의로 합격가부(P/F)만을 결정하게 된다.


아주대는 지난 1일 “LEET 성적은 백분위성적만을 반영할 때 일부구간의 왜곡현상이 심하다”며 “본 대학 입학전형연구위원회에서는 백분위성적(20%)과 표준점수(80%)를 합산하고 소정의 기본점수를 부여한 자체환산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상세한 성적 산출 공식도 공개했다.


또한 부산대 로스쿨도 최근 심층면접과 관련해 개인별면접과 집단면접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것을 개인별 면접만으로 시행키로 했고, 평가요소에서 외국어능력 영역을 배제해 인성영역, 의사소통영역 및 사고력영역 등만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키로 했다.


이외에도 일부 대학들도 리트, 면접, 제출기간 등 미미하지만 결코 무시치 못할 내용들이 일부 변경된 만큼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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