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모의지원, 서울대 2.2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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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모의지원, 서울대 2.26대 1
  • 법률저널
  • 승인 2008.09.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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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로스쿨 ‘선방’, 지방권 로스쿨 ‘부진’
가군 한양대 3.3대 1, 나군 중앙대 2.5대 1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10월 6일부터 진행될 예정 속에서 각 로스쿨의 예상 지원경쟁률이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법학적성시험 직후부터 법률저널(http://news.lec.co.kr)이 다음 카페 로스쿨을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로사모’(http://cafe.daum.net/lawschoolstudy)의 참여로 현재까지 로스쿨 모의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결과, 서울 소재 로스쿨들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반면, 지방 소재 로스쿨들은 전반적으로 희망 지원 인기가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어 수험가 및 관련 대학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5일 현재 1,599명이 모의지원에 참가한 가운데, 가군에서는 한양대 로스쿨이 50명 선발에 167명이 가지원해 3.3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화여대가 50명 선발에 128명이 지원해 2.56대 1, 중앙대 30명 선발에 77명 지원해 2.56대 1, 서울대 150명 선발에 384명 지원해 2.25대 1, 서강대 20명 선발에 43명 지원해 2.15대 1 등 순위로 모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와 아주대가 제외된 나군에서는 중앙대가 20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다음으로 고려대가 120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2.38대 1, 건국대 20명 모집에 43명 지원해 2.15대 1, 연세대 120명 선발에 249명 지원해 2.08대 1, 한양대 50명 선발에 84명이 지원해 2.02대 1 등의 순위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방 소재 로스쿨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거점 국립대들마저 뚜렷한 두각이 없어 LEET 응시지원자들의 비율이 서울권 고사장이 80%를 차지한 것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이들 지방 로스쿨들의 우수한 인재선발 모집에 비상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방 A대학 로스쿨 담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지만 서울 상경 공동 설명회 등 다각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우려 왔기 때문에 기대했다”고 말문을 흐리면서도 “실제 지원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도 잊지 않았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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