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 변호사의 직업 시장과 준비
상태바
의료전문 변호사의 직업 시장과 준비
  • 법률저널
  • 승인 2008.09.26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국민 소득이 향상 될수록 의료비 지출이 많아진다. 인류의 역사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두드러질 것이다. 이런 시대상황에서 의료 분야에서 분쟁이 점차 많아진다. 이들 의료분쟁은 한국 사회에서도 꾸준히 증가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 전문 변호사의 직업 시장은 수요가 커지는 중이다. 미국의 경우를 보면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들을 할일이 많다. 그래서 이들은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일하는 중이다


이를 테면 한 여성이 성형 수술을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후유증이 와서 문제가 된 경우다. 이런 경우에 소송이 진행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바로 인과관계를 밝히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일에서부터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개입해서 문제를 풀어 가게 된다. 이런 소송은 갈수록 다양해 질 것이다. 물론 이런 소송이 적은 사회가 좋은 사회 이다. 하지만 완벽한 의학은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은 법이니까 이런 분쟁을 더욱 심화 될 개연성이 높다

 

이런 분야의 직업을 가지려면 의학을 공부한 후 로스쿨에 진학 하는 코스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가 된 후 의사의 전문 지식을 갖고 로스쿨에서 소송 진행, 송무에 대하여 공부하는 방향성이 좋습니다. 의사가 적은 시절에는 의사라는 직업에서 더 많은 성취를 이루면서 인생 항해를 해 갔지만 앞으로는 의사의 숫자가 포화 상태가 되는 상황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로스쿨에 진학해서 공부하는 것은 직업 설계에서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변호사 직업 시장을 분석해 보면 이렇습니다. 아직까지 의학을 공부한 후 의사 자격을 얻은 다음에 법률가의 길로 접어드는 공부를 한 인재들이 소수에 그치고 있답니다. 이런 여건은 앞으로 의료전문 변호사가 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대학에 진학하는 순간 의예과에 진학하라. 그리고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법학 개론, 민법 총칙 등을 들어 두면 이런 분야의 커리어 코스를 만들어 가는데 기초준비가 된다.


현상을 분석하는 능력이 좋고 과학에 흥미가 많은 분이라면 이런 특화된 분야로의 직업 구상을 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전문의를 하면서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를 수행하는 투잡스 직업 구상도 한번 권할 만하다. 많은 의료 계쟁사건들이 발생하는 현장은 치료현장이다. 임상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서 동시에 의료 소송 변호사의 직업을 영위 한다면 계쟁 사건 수임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을 것이기에 그렇다
 
의료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되는 길은 여러 길이 있다. 한국의 로스쿨을 진학해서 이 분야로 자기 커리어 컨텐츠를 만들어 줄 수 있다. 한편으로는 유학을 가는 방법도 존재한다.


참고로 미국에서 의료법 로스쿨 health Care Law  school로서 유학을 권할 만한 대학으로는 센트 루이스 유니버시티 St. louis University, 유니버시티 오브 메릴랜드 University of Maryland 등이 있다.

 

한국로스쿨도 이제 개교를 하면 의료 분야를 잘 가르치는 그런 대학의 로스쿨이  등장할 것이다


의학을 공부하면서 의료분야의 전문 변호사를 희망하는 분들은 로스쿨에 진학하기 전이라도 법률 과목들을 하나 둘 수강해 가는 전략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리걸 마인드(legal mind)를 제대로 기르는 노력이 이 분야의 전문 커리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nnguk@yonsei.ac.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