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1차 "대체로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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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시 1차 "대체로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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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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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율 57%로 지난해보다 떨어져

 

31일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2008년도 제26회 법원행시 제1차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수험생들은 민법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는 수험생도 있었지만 평이했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서울의 시험장인 숭실대에서 만난 한 수험생은 "헌법과 형법은 기출문제에서 벗어나지 않아 무난히게 치렀다"면서도 "민법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문제도 눈에 띄어 약간 어렵게 느꼈다"고 말했다.

 

다른 한 수험생은 "시간도 쫓기지 않을 정도로 대체로 평이했다"면서 "올해 문제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던 같다"고 평했다.

 

또 다른 수험생도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문제는 없었던 같다"면서 "합격선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응시자들의 체감 난이도를 통해 보면 올해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응시율 57%로 떨어져

 

올 법원행시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전체 응시율은 57%로 지난해(60.1%)에 비해 3% 포인트 낮았다.

 

직렬별로는 법원사무가 총 5075명 응시대상자 가운데 3007명이 응시해 59.3%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60.3%)에 비해 조금 떨어진 수치다.

 

하지만 등기사무직은 총 출원자 282명 가운데 154명이 응시, 54.6%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59%)보다 4.4% 포인트 떨어져 합격선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예상합격선을 예측하기 위해 1일부터 응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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