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9. 30,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 제공
지난 24일 실시된 법학적성시험의 응시인원은 당초 지원자보다 1천270명이 적은 9천690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 제주 7개 지구에서 실시한 결과, 응시자 전체인원 1만960명 중 88.41%인 9천690명이 응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서울 7천848명, 부산 585명, 대구 415명, 광주 380명, 대전 338명, 춘천 77명, 제주 47명이 응시했다. 결시자는 응시 포기자 856명 포함 1천270명이다.
이로써 내년 입학정원대비 실제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수험생 중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포함된 특별관리대상자 24명에게는 별도로 제작된 음성자료와 확대 문제지, 논술 답안 작성을 위한 컴퓨터 등이 제공됐다.
한편, 이날 치러진 시험의 언어이해 영역과 추리논증 영역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산처리하며 그 결과는 9월 30일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www.leet.or.kr)를 통해 응시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표기된다. 다만 논술 영역은 채점 기준에 의거해 추후 응시생이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하게 되므로 성적은 별도로 통지되지 않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