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1교시 언어영역 '비교적 무난'(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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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1교시 언어영역 '비교적 무난'(1보)
  • 법률저널
  • 승인 2008.08.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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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LEET)이 24일 오전 8시30분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지구, 1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속에서 처음 치러진 24일 오전,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비교적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수험생들은 입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고사장을 찾아 뛰어가는 모습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건국대 법과대학 등에 마련된 고사장에는 입실 시간 훨씬 전부터 수험생들이 하나 둘 씩 도착해 자리에서 그동안 공부해 온 내용을 정리하거나 다른 수험생들과 얘기를 나누는 등 다소 긴장된 분위기속에 시험을 기다렸다.

 

또 일부 학원 관계자들이 나와서 수험생을 응원하거나 학원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학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일부 수험생들의 가족, 친척, 애인, 친구 등은 시험장까지 나와서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입실이 이뤄진 후에도 부모들은 시험을 잘 보기를 기다리며 더운 날씨에도 시험장 앞에서 기다렸다.

아침 일찍 수험장을 찾은 응시생 김모(31)씨는 "예비시험과 모의고사 등으로 충분히 대비를 했지만 첫시험이라 많이 떨린다"면서 "평소 준비한대로 차분히 시험에 응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응시생 차모(29)씨는 "법학적성시험의 특성상 단기간의 공부로 성적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실수없이 시험장에서 잘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1교시 언어이해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은 비교적 무난했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지난 2월에 실시한 예비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였다.

 

응시생 박모(28)씨는 "지난 예비시험에 비해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의 유형도 예비시험과 비슷해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치른 것 같다"고 1교시 소감을 밝혔다.

 

응시생 김모(35)씨도 "학원 등의 모의고사에 비해 비교적 쉽게 느껴졌다"며 "언어이해는 평이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응시율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률저널에서는 법학적성시험이 끝나자마자 응시자를 대상으로 로스쿨 모의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응시자들은 법률저널 또는 법률저널로스쿨, 로스쿨을준비하는사람들의모임(로사모) 카페 등을 통해서 참여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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