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비 모의고사 -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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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비 모의고사 - 국어
  • 법률저널
  • 승인 2008.08.1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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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줄 친 조사의 쓰임이 틀린 것은?
  ① 정부는 고구려사 왜곡 문제를 중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② 이러한 질병은 주로 30대 남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③ 우리 모두 다 같이 신념과 용기로써 오늘의 시련을 이겨 내자.
  ④ 강산이는 하늘이에게 “나도 내일 학교에 간다.”라고 말했다.
 
2. 다음 중 표준 발음법에 맞게 발음한 것은?
  ① 무릎을[무르블] 다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② 오늘 점심시간에는 김밥[김ː빱]이나 사 먹어야겠다.
  ③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관건[관껀]은 개인의 성실성이다.
  ④ 초저녁부터 첫눈[천눈]이 내리더니 한밤에는 눈보라[눈ː보라]가 몰아쳤다.
 
3. 한자 독음이 바르게 제시된 것은?
  ① 敬虔 - 경호    ② 公僕 - 공업
  ③ 拿捕 - 수포    ④ 內訌 - 내홍
 
4. 아래와 같은 유형의 잘못을 범한 것은?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무심하게 먼 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① 인생을 마라톤과 비유하는 것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다.
  ② 철수는 달려오면서 손을 흔드는 친구에게 반갑다고 말을 건넸다.
  ③ 그 분은 이제 남아 있는 여생을 책을 저술하는 데 보내실 작정이다.
  ④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눈에는 바야흐로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
 
5. 외래어 표기가 옳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① 가라테, 가톨릭, 가디건, 쿠데타, 쿵푸
  ② 러닝셔츠, 러키, 배지, 앙케트, 커닝
  ③ 나르시즘, 레크레이션, 매니큐어, 스텐레스
  ④ 니코친, 밀크쉐이크, 센치미터, 컨츄리
 
6. 다음 중 국어 규범에 맞는 것은?
  ① 표준 발음 : 늑막염 → [능마겸]
  ② 띄어쓰기 : 이름이 나지 않았다 뿐이지 참 성실한 사람이다.
  ③ 문장 부호 : 너는 언제 왔니, 어디서 왔니, 무엇하러?
  ④ 로마자 표기 : 광희문 → Gwanghimun
 
7. 밑줄 친 부분의 한자 표기가 옳은 것은?
  ① 금융 개혁이 정치적 현안(現案)으로 떠올랐다.
  ② 이 우산은 접을 수 있어 휴대(携帶)가 간편하다.
  ③ 부장을 필두(必頭)로 전 직원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④ 사회의 도덕 해이(解異)를 부추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8. 밑줄 친 말이 옳게 쓰인 것은?
  ① 평양감사도 제 하기 싫으면 그만이지.
  ② 부모님들은 주야장창 자식 걱정뿐이다.
  ③ 전쟁터의 지휘관은 부하들의 생살여탈권을 쥐게 된다.
  ④ 미국은 한편으로는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는가 하면 다른 쪽에선 원칙적인 대응을 강조하는 양동작전을 펴고 있다.
 
9. 다음 글의 단락 전개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이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 도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도덕은 특정의 기능이 있으며, 그 기능은 사회생활에 불가결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덕이 그 타당성을 인정받으려면 맡은 바 기능을 적절히 수행해야 한다.
㈏ 도덕이 관여해야 할 문제들은 대부분 욕구의 대립에서 비롯된다. 한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욕구들 사이의 대립도 도덕이 관여해야 하지만, 이보다는 개인들이나 집단들 사이, 그리고 개인과 집단 사이에 발생하는 욕구의 대립에 도덕은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문제의 해결에 적합한 해동의 처방을 제시하는 일이 도덕의 역할 중 가장 큰 것이라 할 수 있다.
㈐ 도덕은 행위에 대한 처방이다. 그리고 인간이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은 그가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도덕이 타당성을 갖기 위해서는 행위자가 부딪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합한 행동의 원칙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 도덕규범의 내용은 각 사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도덕규범이 없는 사회는 어디에도 없다. 도덕은 인간 사회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적인 현상이며, 도덕이 없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① ㈎-㈏-㈐-㈑    ② ㈏-㈎-㈐-㈑
  ③ ㈏-㈐-㈑-㈎    ④ ㈑-㈎-㈐-㈏
 
10. 이 글의 결론을 가장 적절히 추론한 것은?
물의 오염 또한 대기 오염 못지않게 심각하다. 농약 사용의 증가, 합성 세제의 과다한 사용, 무분별한 산업 폐수의 방출 등으로 인해 물은 심하게 위협받고 있다. 하천은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물질의 순환에 의해 자정 작용(自淨作用)을 한다. 그러나 각종 공해 물질로 심각하게 오염된 하천은 이런 기능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특히, 산업용 폐수 속에는 각종 중금속과 화학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물속 생태계의 존속(存續)마저 위협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생활하수에 포함된 다량의 영양 물질은 조류(藻類)와 같은 미생물을 대량으로 번식시켜 물속에 함유된 용존 산소를 과다하게 소비함으로써, 미생물은 물론 다은 생물마저 산소 결핍 때문에 모두 죽어 버리는 부영양화 현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것은 인간에 의해 생태계의 평형이 파괴되는 또 하나의 예이다.
  토양의 오염도 물이나 대기 오염에 못지않게 심각하다. 생태계의 1차 생산자인 식물은 대부분 토양에서 성장한다. 그러므로 토양을 오염시키는 물질은 자연히 식물에 흡수되어 남아 있고, 다시 소비자에게 옮겨져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는 과한 농약 사용, 각종 생활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의 부적절한 매립 등은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예이다.
  ① 환경 파괴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② 환경 파괴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무지와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③ 경제 성장을 위해 환경 문제를 소홀히 다루어 온 정책도 환경 보존의 문제를 우선적 과제로 다루는 정책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④ 공기와 물, 토양의 오염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인류를 비롯한 모든 지구 생물의 생존을 위협 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11. 아래 대화에서 남학생이 범하고 있는 잘못과 유사한 것은?
남 : 얘, 영희야! 너희 아버지 애주가시지?
여 : 아니, 우리 아버지는 애주가가 아니셔. 너희 아버지는 애주가이신가 보구나.
남 : 그래 술을 무척 즐기시는 편이야. 그런대 너희 아버진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어떻게 푸시니?
여 :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우나를 하러 가신대. 그리고 집에서 언짢으면 잠깐 산책을  하고 오셔. 그럼 스트레스가 다소 풀리신대.
남 : 우리 아빠가 그러시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 친구들과 함께 술을 한잔 하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신대. 너희 아빠도 그렇게 하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실 텐데……. 술을 싫어하시니  그럴 수도 없고. 난 말야, 어른이 되면 술을 조금 마실 거야. 그게 정신 건강에 좋을 테니까  말이야.
  ① 독일은 매우 부유한 국가잖아. 그러니 독일 사람들은 빈곤을 모르고 살 거야.
  ② 이 화장품은 이번에 스타덤에 오른 유명한 배우가 선전하는 것이라구. 그러니 피부 미용에 좋은 것이지.
  ③ 그 중매쟁이는 거짓말쟁이야. 선 본 남자가 키가 작지 않다고 했잖아. 그런데 막상 만나 보니까 키가 큰 사람이 아니더라구.
  ④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철호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어. 그는 늘 지각을 해서 선생님들 사이에 평판이 나쁜 아이야.
 
12. 밑줄 친 말이 옳게 쓰인 것은?
  ① 맛있어 보이길래 너 주려고 사 왔다.
  ② 그들은 서울의 골목을 누비면서 가열한 투쟁을 했다.
  ③ 맨날 분주하게 일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럽다.
  ④ 이번 음반이요? 정말 맘에 들어요.
 
13. 다음 중 높임말이 적절하게 사용된 것은?
  ① (학교에서 선생님께) “저희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② 이번 중간고사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나는 어제 아버지께 야단을 맞았다.
  ③ (퇴근하면서, 나이 지긋한 경비원 아저씨께) “아저씨, 수고하세요. 내일 뵐게요.”
  ④ (구청의 위치를 묻는 시아버지께 며느리가) “그런데 아버님, 구청에 무슨 볼 일이라도 계세요?”
 
14. 호칭어와 지칭어의 사용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작은 삼촌, 식사하세요. (시동생에게)
  ② 철수야, 2층에 가서 아가씨 좀 내려오라고 해라. (아들에게)
  ③ 현재 내 부군(夫君)은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지. (대학 후배에게)
  ④ 저희 회사 제품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겠습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5. 밑줄 친 말의 표기가 바른 것은?
  ① 부모한테 못하는 자식이 무에 예쁘다고 돈을 줘?
  ② 경찰에서도 정하섭을 만만챦은 놈으로 찍고 있었다.
  ③ 아이들 너댓이 방으로 들어왔다.
  ④ 이제 그것만 그려 넣으면 돼어요.
 
16. 다음 중 띄어쓰기가 바르게 된 것은?
  ①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 하다.
  ② 잡은 고기가 못 해도 열 마리는 된다.
  ③ 못 되게 굴다.
  ④ 한 시간도 채 못 돼서 돌아왔다.
 
17.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단어 쓰임이 적절하지 못한 것은?
  ① 공공장소에서는 휴대 전화 사용(使用)을 삼가 주십시오.
  ② 우리에게는 그의 주장을 뒤집을 만한 반증(反證)이 없었다.
  ③ 그 회사는 어음을 결재(決裁)하지 못해 결국 부도 처리가 되었다.
  ④ 그는 부하들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묘하게 조종(操縱)하고 통솔했다.
 
18. ㉠에 나타난 별주부의 말하기 방식은?
㉠토끼가 제 인물에 하 감사한 말이거든, 제 소견에도 의심하여, “어떻기에 내 형용이 곰보다도 나을 테요? 범보다 나을 테요?” 주부가 대답하되, “곰의 몸이 비록 크나 눈이 작고 털이 덮여 태양 정기 부족하니 미련하여 못 쓸 테요, 범이 비록 용맹하나 코 짧고 줄기 없어 얼굴 가운데가 움푹하니 단명(短命)하여 못 쓸 테요, 몸이 작고 발이 빨라 산도 넘고 물도 뛰어 따라갈 이 없을 테니, 민첩한 저 구변(口辯)이 소진(蘇秦)의 합종(合縱)인지, 가끔가끔 조는 것이 공명(孔明)의 춘수(春睡)¹런지, 볼수록 모두, 짐승 중 제일이니, 우리 수궁 같사오면 출장입상, 부귀공명 따라갈 이 뉘 있을까?

  토끼가 들어 본즉 주부의 하는 말이 저 생긴 형용하고 낱낱이 똑같거든. 가만히 생각한즉 형용은 무던하나 속에 글이 없었으니, 수궁에 글하는 이 있는지 알아야 할 테여든. 또 물어, “수궁에 조관(朝官) 중에 문장이 몇이 되오?” “문장 조관 있으며는 영덕전(靈德殿) 지을 적에 상량문을 못 지어서 인간 세상까지 나와 구했겠소?” 또 물어, “수궁에 훨썩 키 큰 조관 있소?” “영덕전 상향할 제, 키 큰 조관 가리는데 내가 상량하였지요. 그리 큰 수궁에 나만한 키도 없소. 선생이 들어가면 거인이 들어왔다 모두 깜짝 놀라지요.”
 
1. 소진(蘇秦)의 합종(合縱) 공명(孔明)의 춘수(春睡) : 토끼의 말솜씨와 조는 모습을 각각 소진의 위업과 제갈공명의 여유에 비긴 말
  ① 모호한 말을 써서 논점을 흐리고 있다.
  ② 상대방 말의 허점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③ 상대방을 은근히 조롱하면서 자기를 과시하고 있다.
  ④ 환심을 얻기 위해 상대방 마음에 드는 말을 쓰고 있다.
 
19. 다음 글에서 문장들 간의 관계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 과학은 사실의 학문이자 가치중립적인 학문이다. ㉡ 과학은 가치문제와 같은 주관적인 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오직 사실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 따라서, 과학 기술 또는 연구 활동 자체에는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 ㉣ 과학 기술이 대량 살상 무기를 생산하는 데 악용되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전쟁을 준비하는 국가들의 주권자들의 의사에 따른 것이다. ㉤ 또, 과학 기술이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에 깊이 개입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각국의 산업 발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파생된 현상일 뿐이다.
  ① ㉠은 ㉡의 전제이다.   ② ㉡은 ㉢의 전제이다.
  ③ ㉢은 ㉣의 전제이다.   ④ ㉣은 ㉤의 전제이다.
 
20.  ㉠과 ㉡에 나타난 글쓴이의 감회를 나타낸 것은?
 ㉠정말 우리도 한 떨기 단풍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다리는 줄기요, 팔은 가지인 채, 피부는 단풍으로 물들어 버린 것 같다. 옷을 훨훨 벗어 꽉 쥐어짜면, 물에 헹궈 낸 빨래처럼 진주홍 물이 주르르 흘러내릴 것만 같다. 〈중략〉
  한 층계 한 층계 한사코 기어오르는 마지막 발걸음에서 시야는 일망무제(一望無際)로 탁 트인다. 여기가 해발 오천 척의 망군대―아! ㉡천하는 이렇게도 광활하고 웅장하고 숭엄하던가!
  ① ㉠ : 물심일여(物心一如), ㉡ : 호연지기(浩然之氣)
  ② ㉠ : 안빈낙도(安貧樂道), ㉡ : 오리무중(五里霧中)
  ③ ㉠ : 안분지족(安分知足), ㉡ : 창해일속(滄海一粟)
  ④ ㉠ : 주객일체(主客一體), ㉡ : 우화등선(羽化登仙)
 
《정답과 해설》

1. [정답] ②/ 유정 명사(사람이나 동물) 뒤에 붙어 어떤 행동의 출발점이나 비롯되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는 ‘에게서’가 쓰인다. 무정 명사 아래는 ‘에서’가 쓰인다. 따라서 ‘남성에게서’가 맞다.

2. [정답] ④/① [무르플], ② [김ː밥], ③ [관건]

3. [정답] ④/④ 내홍(집단이나 조직의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일으킨 분쟁), 訌 : 어지러울 (홍), ① 경건, 虔 : 정성, 삼갈 (건), ② 공복, 僕 : 종 (복), ③ 나포, 拿 : 붙잡을 (나), 捕 : 사로잡을 (포)

4. [정답] ③/ 의미 중복된 표현. ①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는 ② ‘달려오면서’의 주체가 철수인지 친구인지 알 수 없다. ④ ‘바야흐로’는 ‘이제 한창, 지금 바로’의 뜻으로 가까운 미래 시제와 호응하고, 과거 시제와 호응할 수 없다.

5. [정답] ②/① 카디건, 쿵후, ③ 나르시시즘, 레크리에이션, 스테인리스, ④ 니코틴, 밀크셰이크, 센티미터, 컨트리

6. [정답] ②/① [능망념], ② ‘뿐’이 ‘않았다 뿐이지’의 구성으로 쓰여 오지 그렇게 하거나 그러하다는 것을 나타낼 때는 의존 명사로 띄어 쓴다. ③ 각각 독립된 물음인 경우에는 물음마다 물음표를 쓴다. ④ 'ㅢ'는 ‘ㅣ’로 소리 나더라도 ui로 적는다.

7. [정답] ②/휴대(携끌 휴, 손에 가지다 휴, 帶띠다 대, 허리에 차다 대) ① ‘이전부터 의논하여 오면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문제나 의안’을 의미하는 현안의 한자 표기는 ‘懸(매달 현)案(책상 안)’이다. ‘걸린 문제’로 순화한 한자어이다. ③ ‘나열하여 적거나 말할 때의 맨 처음에 오는 사람이나 단체’를 뜻하는 필두의 한자 표기는 ‘筆頭’이다. ④ ‘긴장이나 규율 따위가 풀려 마음이 느즈러짐’을 의미하는 해이의 한자 표기는 ‘해이(解弛늦출 이)’이다. ‘풀림’으로 순화된 말이다.

8. [정답] ③  평양감사→평안감사(평양은 도가 아니므로 감사가 있을 수 없음.), 주야장창, 주구장창→주야장천(晝夜長川,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연달아.), 생사여탈권→생살여탈권(生殺與奪權,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며,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는 권리. 남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함.) ‘생사’는 ‘삶과 죽음’을 뜻하지만 ‘생살’은 ‘살리는 일과 죽이는 일’을 말한다. ‘생살여탈권’과 비슷한 말로는 ‘생살지권(生殺之權)’과 ‘살활지권(殺活之權)’ 등이 있다. 양동 작전(陽動作戰)은 ‘적의 경계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실제 전투는 하지 아니하지만 병력이나 장비를 기동함으로써 마치 공격할 것처럼 보여 적을 속이는 작전’을 말한다. 따라서 ‘양동 작전’ 대신 ‘양면 작전(兩面作戰)’이 적절하다. 두 방면에서 동시에 하는 작전을 말하니까.

9. [정답] ④/㈎의 ‘이는’이 떤 내용 뒤에 올지 생각한다. ㈑와 ㈎를 이은 뒤 ㈏와 ㈐의 위치를 고민하자. ㈏는 ㈐에 대한 부연이므로 ㈐-㈏로 이어져야 한다.

10. [정답] ④/결론은 본론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표현한 것이므로 결론을 추론하려면 그 앞의 요지를 알아야 한다. 첫 문단은 ‘물 오염의 심각성’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둘째 문단은 물의 오염원으로 산업용 폐수와 생활하수를 예시하고 있다. 그리고 셋째 문단은 토양 오염의 심각성을 진술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하여 발전적으로 진술한 내용은 ④이다.

11. [정답] ③/남학생은 여학생(영희)의 아버지가 애주가가 아니라는 말을 영희의 아버지는 술을 싫어하는 분이라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반드시 술을 싫어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는 않는 상태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흑백 사고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 ③에서도 키가 ‘작지 않다’를 ‘키가 크다’라고 받아들이는 흑백 사고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① 분할의 오류, ② 부당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④ 인신공격의 오류

12. [정답] ②  ① ‘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어미는 ’-기에‘이므로 ’보이기에‘가 맞다. ② ’가혹하고 격렬하다‘는 뜻의 말은 ’가열하다‘이다. 흔히 ’보람차다, 희망차다, 기운차다‘와 같은 구조로 생각해 ’가열차다‘는 쓰는데 이는 잘못이다. ③ ’만날‘이 맞다. ④ 문장을 끝맺을 때는 ’-이요‘ 형태를 쓸 수 없다. 따라서 ’음반요?‘로 써야 한다.

13. [정답] ①/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부모에 대해 말할 때는 언제나 높인다. ② 야단→꾸중, 꾸지람, 걱정 ③ 아저씨, 수고하세요→아저씨, 먼저 가겠습니다 ④ 계세요→있으세요

14. [정답] ④/ ① 서방님 또는 도련님 ② 고모, ‘고모, 삼촌’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용할 수 있는 간접 호칭어 ③ ‘부군(夫君)’은 남의 남편을 높여 이르는 말. 참고로 ‘부군(父君)’은 아버지의 높임말. ‘그이, 우리 남편’이 적절하다.

15. [정답] ①/‘무에’는 ‘무엇이’의 준말 ② 만만찮은, ③ 네댓, 너더댓, 네다섯, 너덧/너댓새(너더댓새) : 나흘이나 닷새가량, ④ 돼요, 되어요

16. [정답] ④  ① ‘못하다’는 ‘비교 대상에 미치지 못하다’는 뜻의 합성어, ② ‘못하다’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라는 뜻의 합성어, ③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는 뜻의 합성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그러나 ④는 ‘못 되다’는 단순히 ‘되다’를 부정하는 경우로 두 단어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17. [정답] ③/사용(使用) : 일정한 목적이나 기능에 맞게 씀. 휴대 전화 사용, 존댓말 사용. 이용(利用) : 대상을 필요에 따라 이롭게 씀. 대중교통 이용, 폐품 이용. 활용(活用) : 충분히 잘 이용함. 여가를 자기 개발에 활용함. 놀리는 땅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함./반증(反證) :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방증(傍證) :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주는 증거. 방증 자료. 결제(決濟) :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결제 자금/어음의 결제. 결재(決裁)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재가(裁可)'로 순화. 결재 서류/결재가 나다/결재를 받다/결재를 올리다. 조종(操縱) : ① 비행기나 선박, 자동차 따위의 기계를 다루어 부림. ≒핸들링. 비행기 조종/조종 방법을 배우다/조종 기술이 뛰어나다. ② 다른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 부림. 배후 조종/제가 누구의 조종이나 받는 꼭두각시인 줄 아십니까?

18. [정답] ④/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기 위해 갖가지 말로 토기를 현혹하는 별주부와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점점 별주부의 말에 넘어가는 토끼의 대화 장면으로, 별주부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기 위해 상대방의 마음에 드는 말로 환심을 사려는 부분이다.

19. [정답] ②/단락 내의 문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제문을 찾고 그 주제문과 나머지 문장들과의 관계를 파악한다. 주어진 글의 주제문은 ㉢이다. ㉠, ㉡은 ㉢의 전제, ㉣, ㉤은 ㉢의 근거에 해당한다.

20. [정답] ①/㉠에서는 ‘단풍’에 동화된 마음이 나타나 있고, ㉡에서는 산 정상에서 느끼는 호탕한 심정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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