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과학기술 특채, 박사 91.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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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과학기술 특채, 박사 91.7% 차지
  • 법률저널
  • 승인 2008.08.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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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거쳐 최종 8명 선발예정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12일 과학기술인력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5급 기술직 공무원 특별채용시험의 서류전형 합격자 48명을 확정, 발표했다.


총 10명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기술직 특채시험에서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와 기술사, 변리사 자격증 소지자 등 264명이 지원하여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일반기계직은 1명 선발에 68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42명의 심사위원이 논문발표 및 경력?업무실적, 선발예정업무 연관성 등의 기준에 따라 각 모집단위별로 최종 선발예정인원의 6배수 인원을 서류심사 합격자로 선정했다.


다만,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근무할 의사(2명)를 모집하는 의무직의 경우 지원자가 1명에 그친데다 기준을 충족시키는 지원자도 없어 서류전형 합격자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당초 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의무직에서 서류전형 합격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 선발예정인원도 10명에서 8명으로 줄게 되었다.


서류전형합격자 분포를 보면 박사 44명, 기술사 3명, 변리사 1명으로 박사가 전체응시자의 91.7%나 차지할 정도로 고학력자들이 몰렸다. 출원자는 박사 88.3%(233명), 기술사 9.8%(26명), 변리사 1.5%(4명), 의사 0.4%(1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명, 30대 41명, 40대 4명으로 30대가 85.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46세 이상은 13명이 지원했으나 한 명도 서류를 통과하지 못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8.7%(9명), 남성이 81.3%(39명)로 나타났다. 특히 출원자 비율에서는 여성이 9.1%(24명)에 그쳤으나 출원자 대비 합격률은 배 이상 상승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류전형합격자에 대하여 9월 19일(금) 면접시험을 거쳐, 10월 10일(금)에 최종합격자 8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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