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히 지정필기구만 … 논술은 분량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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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히 지정필기구만 … 논술은 분량 맞춰야
  • 법률저널
  • 승인 2008.08.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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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LEET 응시자 주의사항 반드시 숙지해야

 

오는 24일 치러지는 LEET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지난 1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공고한 시험실시 계획의 수험생 유의사항 및 LEET홈페이지의 공지 및 자주하는 질문과 질의응답란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매년 각종 시험에서도 시험주관처의 공고사항 등을 가볍게 생각한 탓에 스스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정필기구 위반, 수정테이프 등 수정원칙 위반, 종료 시간 비준수, 입실시간 위반 등등의 이유로 치명적인 우를 범하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각별한 응시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신림동 고시촌의 모 학원 관계자는 “십수년간 각종 고등고시에서 수험생 유의사항을 위반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다”면서 “동일한 조건에서 제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도 또 다른 실력이므로 기본적인 유의사항은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시험종료 이후 답안을 체크하다가 실격 처리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같은 치명적인 실수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답안 작성은 지정된 필기구와 양식으로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의 OMR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 일부 자격시험 등에서는 수정액을 이용한 수정이 허용되지만 대다수 시험이 금지하듯 LEET 역시 한번 표기한 답은 수정할 수 없으며 수정액이나 스티커 등을 사용하여 수정한 답란은 0점 처리된다.


논술 답안지는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흑색 필기구만을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답안 전체가 0점 처리되거나 심각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답안지 수정시에도 두 줄을 긋고 수정하거나 원고지 사용법에 따라 수정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아울러 답안 작성시 요구되는 글자 수도 주어진 범위내에서 작성해야만 유효 처리된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부정행위 방지차원에서 시험지 이외의 종이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주어진 문제지 아래의 여백을 활용할 수 있을 뿐 개인소지 종이 사용은 일체 불허된다.

 

■ 시험 종료벨 울리면 페어 플레이어를


각종 시험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논란이 시험종료 알림에도 불구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응시생들의 처리문제다.


대입수능시험 뿐만 아니라 7·9급 공무원시험, 행정고시, 사법시험, 변리사시험 등 각종 고등고시 및 고등자격시험 등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각 시험주관부서는 이같은 경우 해당 응시생들의 답안을 강제적으로 회수를 하고 때론 0점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는 비단 시험주관부서의 재량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응시생들의 형평성을 위한 공정한 시험관리 측면에서 강제되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시험시간을 명확히 지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 소지품에도 유의해야


기타 시험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은 휴대전화, 무선호출기, 무전기, MP3, PMP, PDA, 이어폰, 전자계산기 등 각종 정보화기기, 정보저장장치, 외부와의 연락이 가능한 물품 등을 시험 시간 중에 소지할 수 없다.


특히 시계에 대해 수험생들의 궁금증이 많은 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시계는 시각 표시기능만 있는 일반 시계만 되며, 시각표시 외의 다른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사용 불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휴대 여부의 판단이 모호한 물품의 경우에는 “감독관이 당해 물품을 이용한 부정행위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여 휴대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며 “시험실시 전 해당 고사장 감독관의 허가를 받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 협의회,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당부


로스쿨협의회는 고사장에 개인 차량 운행은 가능하지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권장했다. 협의회는 “전체 지원자의 최대한의 편의를 위해 교통 및 지역안배 등의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하여 학교를 선정했다”면서 “차량운행과 관련해 시행대학들과 협의를 통해 주차요금은 무상으로 진행하였으나, 시험당일 교통혼란, 주차문제 등 생각지도 못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인차량 이용시 무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차량 손상에 대해서는 학교측이 책임지지 않으며 출차 시 반드시 수험표가 있어야 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답안지 크기 : 가로 - 25.5cm, 세로 - 35.5cm
               종이재질은 객관식 OMR답안지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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