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8일 오전 서초동 청사2층 중앙홀에서 신임 법관 101명과 예비 판사 114명(연수원 31기) 등 신규 임용 판사 21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으로 국내 판사는 모두 1천560명(여성 115명), 예비 판사는 221명(여성 60명)으로 각각 늘어났으며, 오는 4월초에는 군법무관 제대자 72명이 새로 임용돼 전체 판사수는 1천632명이 될 예정이다.
최종영 대법원장은 수여식에서 "판사의 업무는 공정성이 생명"이라며 "이제 막 판사에 입문한 만큼 배운다는 자세와 전체 국민의 봉사자라는 생각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